10월 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하 17장 1절-19절의 말씀으로, 남유다의 왕인 여호사밧이 어떻게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성함을 누렸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여호사밧의 형통함의 비결이 그의 마음에 있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지키시고 평안하고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는 새벽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역대하 17장 1절-19절, 마음을 지키는 왕, 나라를 지키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 새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서론
여러분, 혹시 무언가에 마음을 빼앗겨 본 적 있으십니까? 좋아하는 사람, 새로 나온 스마트폰, 아니면 주식 시세표일 수도 있겠네요. 우리의 마음은 무언가에 꽂히면 온통 거기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마음을 쏟는 그것들이 우리에게 진짜 안전과 평안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 불안하게 하고, 더 두렵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의 현실, ‘마음 둘 곳 없는 불안함’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사밧 왕은 우리와 똑같은 불안함 속에서 나라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아사 왕이 세상을 떠나고, 막 왕위에 올랐을 때 북쪽의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력한 위협이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그의 어깨에 달려있었습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했을까요? 국방 예산을 늘리고, 최신 무기를 수입하고, 동맹국을 찾아야 했을까요? 물론 그도 군대를 국경에 배치하며 대비했습니다(2절). 하지만 그의 진짜 승부수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의 승부수는 자신의 ‘마음의 방향’에 있었습니다.
1. 마음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정하십시오.
여호사밧의 성공 비결을 성경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3절과 4절을 보십시오.
- 역대하 17:3-4,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이 구절의 핵심은 ‘함께 하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모든 것이 형통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당시 유행하던 풍요의 신 바알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직 하나님께 묻고(구하며), 하나님의 말씀(계명)을 따라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짜 힘써야 할 것은 스펙을 쌓고, 통장 잔고를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필요하지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내 마음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정말 하나님이신지, 아니면 돈과 성공이라는 바알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 이 새벽,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기를 소망합니다.
2. 마음의 중심에 말씀을 채우십시오.
마음의 방향을 정했다면, 그 다음은 그 마음에 무엇을 채워야 할까요? 여호사밧은 나라를 개혁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있습니다. 7절부터 보면, 그는 똑똑한 신하들(방백)과 레위 사람들을 유다 모든 성읍에 보냅니다. 무엇을 위해서였을까요? 9절에 답이 나옵니다.
- 역대하 17: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여호사밧은 군사 훈련보다, 경제 개발보다 하나님의 말씀 교육을 우선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백성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그 마음의 변화가 곧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근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우리는 금방 길을 잃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기준이 없어 흔들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채워져 있습니까? 세상의 뉴스와 드라마, 염려와 근심으로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주일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삶의 모든 순간에 말씀을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강성함을 누리십시오.
여호사밧이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고, 그 마음을 말씀으로 채웠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10절을 보십시오.
- 역대하 17: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하나님의 은혜로 남유다 땅에 전쟁 없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블레셋과 아라비아 같은 적대국들이 먼저 와서 조공을 바칩니다(11절). 나라 안팎으로 부강해지고 군사력도 막강해졌습니다(12-19절).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을 때,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머지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의 안전, 우리의 미래, 우리의 자녀 문제까지도 말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조건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모든 상황을 뛰어넘는 절대적인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십자가에서 모든 원수,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만이 우리에게 참된 안식과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평안과 강건함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호사밧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참된 안정과 번영은 강력한 군대나 튼튼한 경제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혹시 지금 삶의 문제 앞에서 불안하고 두려우십니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십니까? 먼저 우리의 마음을 점검합시다. 내 마음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 있습니까? 그 마음에 무엇을 채우고 있습니까?
세상을 향한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십시오.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십시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붙드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에게 주셨던 그 놀라운 평안과 견고함으로 우리의 삶과 가정, 그리고 이 교회를 친히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껏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며 마음 둘 곳 없이 방황하였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먼저 찾아 주시고 우리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말씀을 가득 채우게 하셔서 세상이 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주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마음의 방향이 언제나 주님을 향하게 하소서.
- 날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과 교회에 참된 평안을 주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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