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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묵상] 시편 144편 1절-15절, 전쟁 같은 일상에서 부르는 새 노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2월 15일 묵상] 시편 144편 1절-15절, 전쟁 같은 일상에서 부르는 새 노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144편 1절-15절, 전쟁 같은 일상에서 부르는 새 노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밤 평안하셨습니까? 우리는 매일 눈을 뜨면 전쟁터와 같은 세상으로 나갑니다.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이지,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치열한 전투와 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성과와 경쟁에 시달리고, 가정에서는 자녀 양육과 경제적인 문제로 씨름합니다. 때로는 관계의 어려움이, 때로는 건강의 문제가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기도 합니다.

이런 치열한 삶을 살다 보면, 문득 우리 마음속에 깊은 한숨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나는 정말 작구나.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구나." 거대한 세상의 문제 앞에서 나는 한낱 먼지처럼 느껴지고, 나의 수고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지나가는 그림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솔직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이토록 무력감이 느껴지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믿고 오늘 하루를 버텨야 합니까?



본론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44편은 무력감을 느끼는 우리 일상 속에서 우리가 찾고 있는 해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다윗은 왕이었고 용사였지만, 그 또한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떨고 있는 한 사람의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반석 되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붙드시는 복된 새벽이 되기를 바랍니다.


[12월 15일 묵상] 시편 144편 1절-15절, 전쟁 같은 일상에서 부르는 새 노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 나의 작음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 되십니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십시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고백합니다. 우리 함께  2절을 읽겠습니다.

  • 시편 144:2, 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반석, 나의 사랑, 나의 요새, 나의 산성, 나를 건지시는 이, 나의 방패..."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다윗이 왜 이렇게 하나님을 절박하게 부를까요? 그 이유가 3절과 4절에 나옵니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여기서 '헛것'이라는 단어는 원어로 '입김' 혹은 '수증기'라는 뜻입니다.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안개 같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이 '먼지 같은 존재'임을 철저히 인정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네가 강해져야 한다", "네 능력을 증명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네가 약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나는 헛것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은 그의 "반석"이 되어 주셨습니다. 다윗이 "나는 그림자 같습니다"라고 엎드리는 순간, 하나님은 그의 "요새와 산성"이 되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새벽 기도의 자리는 나의 강함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약함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는 자리입니다. "하나님, 저는 약합니다. 제 힘으로는 자녀 문제 하나도, 직장 문제 하나도 해결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나의 무능력을 인정하고 두 손 들 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을 덮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의 힘을 입으십시오.


2. 구원의 하나님께 '새 노래'로 시선을 고정하십시오.

계속해서 9절 말씀을 주목해 보십시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9절입니다.

  • 시편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여기서 '새 노래'는 단순히 새로 작곡한 노래가 아닙니다. 이것은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기대하며 부르는 믿음의 노래'입니다.

지금 다윗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7절과 11절을 보면 여전히 '이방인의 손', 즉 대적들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무엇을 합니까? 미리 찬양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믿음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상황이 좋아져야 웃습니다. 통장에 돈이 들어와야 기뻐하고, 문제가 해결되어야 찬양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이 결국 나를 건지실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먼저' 노래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십자가라는 가장 큰 영적 전쟁터 앞에서, 주님은 두려워 도망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함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승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을 공격하는 '이방인의 손'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두렵게 하는 거짓말과 위협은 무엇입니까? 두려움에 떨며 웅크리고 있지 마십시오. 기도는 패배자의 하소연이 아닙니다. 기도는 승리자의 선포입니다. 오늘 이 새벽,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의 '새 노래'를 부르십시오. 여러분의 그 믿음의 찬양이 사탄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3.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이 누리는 진짜 복

마지막으로 12절부터 15절까지를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내용이 나옵니다. 아들들은 잘 자란 나무 같고, 딸들은 궁전의 아름다운 기둥 같다고 합니다.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고, 양 떼는 수천수만 배로 번성합니다. 침략도 없고 슬픔도 없는 평화가 임합니다.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가정, 성공한 인생의 모습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이 모든 풍요로움 끝에, 15절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 함께 15절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읽어보겠습니다.

  • 시편 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이 말씀의 진짜 의미가 무엇일까요? "곳간이 가득 차서 복이 있다"가 아닙니다. "자녀가 잘되어서 복이 있다"가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을 주시는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복이 있다"는 고백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복이라고 합니다. 돈, 명예, 자녀의 성공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라지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절망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다릅니다. 비록 곳간이 조금 비어도, 비록 삶에 우겨쌈을 당하는 어려움이 있어도,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마음을 뺏기지 말고,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광야도 궁전이 되지만, 하나님이 없으면 아무리 화려한 궁전도 지옥과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시편 144편을 통해 전쟁 같은 현실을 이기는 비결을 들었습니다.

  • 우리는 먼지처럼 연약하지만, 약함을 인정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 되어 주십니다.
  • 상황이 어렵더라도 믿음으로 새 노래를 부르십시오. 승리는 이미 주님의 것입니다.
  • 세상의 풍요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가장 큰 복으로 여기십시오.

오늘 하루, 세상의 소리에 주눅 들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만군의 여호와를 아버지로 둔 가장 존귀한 자들입니다. 이 새벽, 주신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나아갈 때, 여러분의 삶의 현장 곳곳에서 하나님의 승리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치열한 삶의 전쟁터로 나갑니다. 그림자 같은 저의 연약함을 주님 손에 맡기오니, 주께서 나의 반석과 요새가 되어 주옵소서. 세상의 거짓과 위협 앞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새 노래를 부르게 하시고, 무엇보다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잊지 않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 자녀들이 믿음의 기둥으로 든든히 서게 하소서.
  •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복을 주옵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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