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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2장 27절-47절,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으로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2월 4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느헤미야 12장 27-47절에 대한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성벽 봉헌식은 완공식을 넘어서 정결과 기쁨으로 충만한 축제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의 원천과 예배가 삶의 헌신으로 이어지는 비결을 묵상합니다. 새벽예배와 큐티를 위한 본문 해설 및 적용점 제공하는 설교문입니다.


느헤미야 12장 27절-47절,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으로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느헤미야 12장 27절-47절,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으로 회복하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6장, 다 감사드리세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하드웨어의 완공 vs 소프트웨어의 채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에 주님의 전을 찾으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늘 무언가를 열심히 짓습니다. 어떤 분은 사업이라는 집을 짓고, 어떤 분은 자녀 양육이라는 성벽을 쌓습니다. 교회의 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언제 그것이 진정으로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건물이 다 올라갔을 때일까요? 통장에 필요한 만큼의 잔고가 채워졌을 때일까요?

오늘 본문 느헤미야 12장은 성벽 공사가 다 끝난 후의 '봉헌식'을 다룹니다. 그런데 성경을 유심히 보면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성벽의 돌을 다 쌓고 문짝을 단 것은 느헤미야 6장의 일입니다. 물리적인 공사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이제야 봉헌식을 할까요?

그 사이 7장부터 11장까지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백성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언약을 갱신했고, 텅 빈 예루살렘에 살 사람들을 제비 뽑아 채웠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눈에 보이는 건물의 완공(하드웨어)이 진짜 완공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 안을 채우는 사람들의 심령이 회복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이(소프트웨어) 채워질 때, 비로소 모든 사역은 완성됩니다. 오늘 이 아침, 우리의 무너진 기쁨의 성벽이 봉헌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1. 기쁨은 정결함에서 시작됩니다.

봉헌식의 첫 순서는 화려한 축포를 터뜨리거나 팡파르를 울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30절 말씀을 보십시오.

  • 느헤미야 12: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또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니라

순서를 보십시오. 먼저 지도자인 제사장과 레위인이 자신을 씻습니다. 그리고 백성을 씻기고, 심지어 움직이지 않는 성문과 성벽까지 정결하게 했습니다. 아마 우슬초에 피나 물을 적셔 뿌렸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서는 '화려함'보다 '깨끗함'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성벽이 아무리 높고 튼튼해도, 그 안에 죄가 있으면 하나님이 보호하실 수 없습니다. 죄는 성벽 내부에서 우리를 무너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사역의 결과나 성취에 도취되어 나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피는 것을 놓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릇의 크기가 아니라 그릇의 깨끗함을 쓰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짐승의 피와 물로 매번 씻어야 했지만, 우리는 단번에 우리를 정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우리가 구해야 할 첫 번째 기도는 "주님, 성공하게 해주세요"가 아닙니다. "주님, 예수의 보혈로 나를 씻어 주옵소서. 내 생각과 마음, 그리고 내가 일하는 일터까지 정결케 하옵소서."가 되어야 합니다. 정결한 심령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기쁨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제 정결케 된 백성들이 두 무리로 나뉩니다. 성벽 위를 행진하는데, 한 무리는 학사 에스라가 이끌고 오른쪽으로, 다른 한 무리는 총독 느헤미야가 뒤를 따르며 왼쪽으로 돕니다. 이것은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닙니다. "우리가 밟는 이 땅, 이 성벽은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선포하는 믿음의 행진입니다.

그리고 43절, 오늘 설교의 핵심 구절이 등장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 느헤미야 12:43, 이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여러분의 성경에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에 밑줄을 그으십시오. 그들이 즐거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벽이 웅장해서'가 아닙니다.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서'도 아닙니다. 성경은 명확히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들 마음에 기쁨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여기서 '즐거워하다(שִׂמחָה, 심하)'라는 단어가 43절 한 절에만 5번이나 반복됩니다. 이것은 인간이 억지로 짜낸 웃음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부어지는 압도적인 희열입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은 조건적입니다. 주식이 오르면 웃고, 떨어지면 웁니다. 자녀가 잘되면 기쁘고, 속 썩이면 슬픕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상황을 뛰어넘습니다. 그래서 43절 하반절에 보면 "부녀와 어린아이들까지" 즐거워했다고 기록합니다. 온 가족이, 온 공동체가 영적인 축제에 휩싸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기쁨이 오늘 우리 가정과 심령 속에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3. 기쁨은 헌신으로 이어져야 지속됩니다.

많은 분들이 부흥회나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고 나면, 며칠 못 가서 그 불이 꺼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감정적인 고양 상태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탁월한 영적 지도자였습니다. 이 축제의 감격을 어떻게 지속시킬지 알았습니다.

44절을 보면, '그 날에' 즉, 기쁨이 충만한 바로 그 날에 무엇을 합니까? 4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느헤미야 12: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유다 백성들은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십일조를 드리게 하여 시스템을 만듭니다. 찬양의 열기가 식기 전에, 그들은 삶의 질서를 세웠습니다. 노래로만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드려 성전을 섬기는 레위 사람들을 배불리게 했습니다.

참된 은혜는 '감격'을 넘어 '생활의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진짜 기쁨은 지갑을 열게 하고, 시간을 드리게 하고, 몸을 움직여 봉사하게 만듭니다. 47절에 보면 "날마다" 드릴 것을 주었다고 합니다. 어제의 축제가 오늘의 일상적인 헌신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신앙입니다.


느헤미야 12장 27절-47절,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으로 회복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결론: 기쁨의 소리가 들리는 인생


말씀을 맺겠습니다. 느헤미야의 성벽 봉헌식은 단순한 준공식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기쁨으로 가득한 기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예수의 보혈로 우리 심령을 정결하게 준비하고, 다음으로 하나님이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기쁨을 만끽하며,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헌신으로 나아가는 영적 회복의 완성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의 현장이 예루살렘 성벽 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여러분을 공격하려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큰 즐거움'으로 방어막을 삼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한숨과 불평, 짜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기쁨의 찬송 소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 거룩하고 기쁜 소리가 여러분의 이웃에게까지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주님, 주신 사명보다 눈에 보이는 성취에만 집착했던 저희를 용서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구원의 기쁨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정과 일터가 예배의 처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감정을 넘어 삶으로 순종하며, 나의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심령의 정결함을 회복하여 거룩한 예배자로 서게 하소서.
  • 환경에 지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우리 교회와 가정이 찬송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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