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새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서론: 성공 뒤에 찾아오는 위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밤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이 새벽, 주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의 큰 위기를 넘겼을 때, 혹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긴장이 풀리고, 교만이 싹트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아브람이 바로 그런 상황입니다. 그는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집에서 기른 사병 318명을 데리고 나가, 강력한 네 왕의 연합군을 격파하는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엄청난 전리품과 함께 돌아오는 아브람은 지금 인생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성공의 정점에서, 아브람은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왕을 만납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환영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아브람에게 "너의 복의 근원이 진정 누구인가?"를 묻는 영적인 시험대였습니다.
본론
우리는 매일 아침, '오늘 하루 무엇을 의지하며 살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오늘 이 새벽, 아브람의 선택을 통해 우리가 붙잡아야 할 참된 복이 무엇인지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 참된 복의 근원을 알아보는 눈
먼저 아브람에게 나타난 왕은 살렘 왕 멜기세덱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 창세기 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는 갑자기 나타나서 지친 아브람에게 '떡과 포도주'를 대접합니다. 그리고 아브람을 축복하며, 이 놀라운 승리가 아브람의 능력이 아니라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람의 시선을 자신의 성공에서 하나님께로 돌려놓았습니다.
아브람은 이 신비로운 왕 앞에서 즉시 반응합니다. 전리품의 십일조를 그에게 드립니다. 이것은 단순한 세금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승리와 소유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아브람은 눈에 보이는 엄청난 전리품보다, 멜기세덱이 가져온 영적인 축복과 하나님의 인정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오늘 본문의 멜기세덱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에게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주셨습니다. 세상의 성공에 취해 하나님을 잊기 쉬운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참된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시고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 나라로 향하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성공적인 순간에 누구를 떠올리십니까? "내가 잘해서 이룬 거야"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십니까? 멜기세덱을 알아보았던 아브람처럼, 우리 삶의 모든 좋은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2. 세상의 유혹을 거절하는 단호함
멜기세덱과의 영광스러운 만남 직후, 아브람은 또 다른 왕을 마주합니다. 바로 소돔 왕입니다. 21절에서 소돔 왕은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합니다.
- 창세기 14:2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언뜻 보면 합리적인 제안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적인 유혹의 손길입니다. 소돔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였습니다. 소돔 왕의 재물을 취하는 것은 곧 세상의 방식과 타협하고, 부당한 이득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만약 아브람이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나중에 사람들은 "아브람이 부자가 된 것은 소돔 왕 덕분이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대답은 단호합니다.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14:2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아브람은 세상의 왕이 주는 재물로 부자가 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을 부요하게 하시는 분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작은 이익을 위해 자신의 영적 정체성을 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마귀에게 비슷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내게 절하면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다"는 유혹 앞에서,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말씀으로 단호히 물리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영광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심으로 우리에게 참된 구원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도 소돔 왕의 제안은 계속됩니다. "적당히 타협하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어",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뭘 그래"라는 세상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당장의 이익을 위해 신앙의 양심을 팔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브람처럼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결론: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상급이십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아브람은 승리의 정점에서 두 왕을 만났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준 멜기세덱과, 눈에 보이는 세상의 이익을 제안한 소돔 왕이었습니다.
아브람의 선택은 분명했습니다. 그는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선택했고, 소돔 왕의 제안을 거절함으로 세상을 포기했습니다. 아브람은 알았습니다. 소돔 왕이 주는 재물은 잠시 있다 사라질 안개와 같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영원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도 우리는 수많은 선택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멜기세덱의 떡과 포도주를 기억하십시오.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세상이 주는 달콤한 유혹 앞에서 "나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나의 모든 복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라고 담대히 선포하며, 거룩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화려한 성공과 유혹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눈앞의 이익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복을 더 귀하게 여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과 정직을 포기하지 않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내 삶에 찾아오는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 오직 주님만이 나의 복의 근원이 되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 물질의 유혹 속에서 정직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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