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 새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서론: "또 시작이네..." 반복되는 우리의 모습
성도 여러분, 평안히 주무셨습니까? 오늘 우리는 창세기 20장을 통해 너무나 인간적인, 어찌 보면 실망스러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만납니다.
혹시 '데자뷔(기시감)', 어디선가 이미 본 것 같은 느낌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오늘 본문은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이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아내 사라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였던 사건과 너무나 똑같습니다.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고, 수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건만, 위기의 순간이 닥치자 아브라함의 옛 습관, 두려움이라는 고질병이 또다시 튀어나옵니다.
본론
이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다르겠지, 이제는 믿음으로 살아야지" 다짐하지만, 현실의 문제 앞에서 또다시 무너지고 타협하는 나약한 모습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의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1. 두려움은 믿음의 눈을 가리고 옛 습관을 부릅니다.
아브라함이 그랄 땅으로 이주했을 때, 그는 또다시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1절에 그의 속마음이 나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20: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아브라함은 지금 눈에 보이는 현실인 그랄 사람들의 위협만 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놓쳤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아브라함에게서 사라지자, 세상을 향한 두려움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습니다. 그 두려움은 그를 다시 거짓말이라는 옛 습관으로 몰아갔고, 결국 약속의 어머니인 사라를 이방 왕에게 빼앗기는 치명적인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우리가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실의 두려움이 내 믿음의 눈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문제에 압도 당하지만, 문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여러분! 혹시 최근에 반복적으로 넘어지는 죄의 습관이나 불신앙의 모습이 있습니까? 그 밑바닥에 깔린 두려움은 무엇인지 이 새벽 시간에 하나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믿음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2. 우리의 실수보다 하나님의 열심이 더 큽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 하나 부지하려고 아내를 내어주었지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비멜렉이 사라에게 손을 대기 전, 하나님은 밤에 꿈으로 나타나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20: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이것이 바로 미리 보호하시는 '예방적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실수가 언약의 자손(이삭)의 태를 더럽히지 않도록 친히 개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비겁했고 사라는 무기력했지만, 하나님은 잠들지 않고 그들을 지키셨습니다. 결국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양과 소와 종들을 주고 사라를 돌려보내며, '은 천 개'라는 엄청난 배상금까지 지불합니다. 아브라함의 비겁함이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인해 오히려 사라의 결백을 증명하고 부요하게 하는 결과로 바뀐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매번 넘어지고 "나 같은 게 무슨 성도냐"며 자책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열심을 내어 우리의 삶을 수습하시고 거룩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명예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의 헝클어진 실타래를 내 힘으로 풀려고 하지 마십시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언약은 내 실수보다 훨씬 강합니다. 오늘 그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시기 바랍니다. 엉킨 실타래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풀어 나가실 것입니다.
결론: 중보자로 세우시는 복음의 신비
오늘 말씀의 하이라이트는 17절입니다. 우리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20: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참으로 놀라운 장면입니다. 방금 전까지 거짓말로 큰 피해를 줬던 아브라함이, 오히려 피해자인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것이 복음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벽함을 보고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 '신분' 때문에 우리를 중보자로 사용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에 기도의 자리에 나온 여러분이 바로 이 시대의 아브라함입니다. 비록 어제 삶에서 넘어졌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당당히 중보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이 사회가 치유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시길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브라함처럼 자꾸만 넘어지는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환경의 두려움에 매몰되어 주의 약속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허물보다 더 큰 은혜로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세상이 치유받는 중보자의 사명을 감당케 하옵소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 습관적이고 반복되는 죄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과 교회의 중보자로 서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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