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새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걱정거리나 불안감이 자리하고 계십니까? 혹시 풀리지 않는 관계의 문제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깊은 숨을 내쉬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우리 삶에는 예기치 않은 갈등과 어려움들이 찾아와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평안을 빼앗아갈 때가 많습니다. 특히, 힘들게 얻어낸 기쁨과 안정 뒤에 찾아오는 또 다른 문제들 앞에서, '과연 내 삶에 진정한 평화는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인 이삭의 탄생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들을 얻은 기쁨도 잠시, 아브라함은 다시금 현실적인 문제와 씨름해야 했습니다. 바로 우물 문제였습니다. 물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기에, 우물은 곧 생명과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중요한 문제 앞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오늘 우리는 브엘세바에서 아브라함이 경험했던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이 맺으신 영원한 언약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우리 삶의 갈등 속에서 어떻게 참된 평화와 안전을 누릴 수 있을지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본론
1. 삶의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인정하라.
본문은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찾아와 함께 언약을 맺자고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22절 말씀을 보십시오.
- 창세기 21:22, 그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삶을 지켜보면서, 그에게 임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능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고백입니다. 이방 민족의 왕이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고백하며, 그 신실하신 하나님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맹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아비멜렉과의 관계에서 여전히 풀리지 않은 갈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25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이 자기 종들이 빼앗은 우물에 관하여 아비멜렉을 책망하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종들이 판 우물을 아비멜렉의 종들이 강제로 빼앗아가는 일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생존과 직결된 우물 문제, 즉 물에 대한 소유권 분쟁은 당시 매우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언약 제안을 거절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삶의 갈등 앞에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너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먼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의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불안과 불확실성을 주님께 아뢰고, 그분 안에서 평안을 찾으십시오.
여러분의 삶에서 풀리지 않는 관계의 문제나 재정적인 어려움, 혹은 건강의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계신가요? 그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계십니까? 오늘 아브라함처럼, 먼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심을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신실하심을 믿고 당당하게 여러분의 상황을 주님께 아뢰십시오. 우리의 목마름을 아시는 주님께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2. 언약을 통해 평화와 안전을 확증하라.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의 언약을 체결하며 그 증거로 양과 소를 주었고, 특별히 암양 일곱 마리를 따로 세워 우물 소유권에 대한 증인으로 삼았습니다. 31절 말씀은 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21:31,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 이름하였더라
'브엘세바'는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이 우물은 물을 얻는 장소이자 하나님 앞에서 맺어진 신실한 언약과 평화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언약을 통해 자신의 안전과 재산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는 외교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33절은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라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에셀 나무'는 뿌리가 깊어 가뭄에도 잘 견디는 나무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브엘세바에서, 눈에 보이는 문제 해결을 넘어, 언약에 신실하신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깊이 예배하며 그분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언약을 맺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목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 안에서 우리는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며, 하나님과의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마치 브엘세바가 맹세의 우물이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언약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맺은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세상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브엘세바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여러분의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과 평안을 찾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십시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아브라함의 브엘세바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인정하고, 그분과의 언약 안에서 참된 평화와 안전을 누리는 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우물 문제라는 현실적인 갈등 앞에서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심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그 자리에서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했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오늘 하루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맺은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갈등과 불안으로 가득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우리에게 참된 평화와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여러분의 모든 걱정과 불안을 내려놓고,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약속된 그분의 신실하심을 온전히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평안을 누리는 복된 새벽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신실함의 하나님, 브엘세바에서 아브라함에게 평화를 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도 찾아오셔서 갈등과 불안을 잠잠케 하옵소서. 주님의 영원한 언약을 붙들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며, 오직 주님만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만 신뢰하게 하소서.
-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구원의 언약을 붙들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1월 31일 묵상] 창세기 21장 22절-34절, 신실한 약속, 영원한 언약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월 31일 묵상] 창세기 21장 22절-34절, 신실한 약속, 영원한 언약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bsl6_b-6r-dMFOYKTiaD-T9aCxr7zOGQRByXkIsOwWBYllkDiI-TrOAMSxawfjlcwzNkYC-3iXV6IYkq__PAQZlY5XY94a5ky_C-N0_X6iLFvYz4iCMmj1sGk0-OwrMlTehySofY2Dplz0ju1RjGt2Zv8nd4uny3GvcOHuZ1_AqKblbmKlqfrEirexU8U/w640-h360/%5B1%EC%9B%94%2031%EC%9D%BC%20%EB%AC%B5%EC%83%81%5D%20%EC%B0%BD%EC%84%B8%EA%B8%B0%2021%EC%9E%A5%2022%EC%A0%88-34%EC%A0%88,%20%EC%8B%A0%EC%8B%A4%ED%95%9C%20%EC%95%BD%EC%86%8D,%20%EC%98%81%EC%9B%90%ED%95%9C%20%EC%96%B8%EC%95%BD%20-%20%EB%A7%A4%EC%9D%BC%EC%84%B1%EA%B2%BD%20%ED%81%90%ED%8B%B0%20%EC%83%88%EB%B2%BD%EC%98%88%EB%B0%B0%EC%84%A4%EA%B5%90%EB%AC%B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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