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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묵상] 창세기 15장 1절-21절, 가장 안전한 방패, 가장 큰 상급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월 21일 묵상] 창세기 15장 1절-21절, 가장 안전한 방패, 가장 큰 상급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승리 뒤에 찾아온 어두운 그림자


할렐루야. 이 새벽에 주님 전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혹시 큰일을 치르고 난 뒤, 갑자기 밀려오는 허탈감이나 막연한 불안감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열심히 달려왔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 남았을 때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아브람이 딱 그런 상태입니다.

그는 바로 앞장 14장에서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강력한 네 왕의 연합군과 싸워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단한 믿음의 용기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은 "이 후에"라고 시작합니다. 그 승리의 흥분이 가라앉고, 차가운 현실이 아브람을 덮쳤습니다. "패배한 적들이 보복하러 오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과, "이렇게 싸워 이겨봤자 물려줄 자식 하나 없는데 무슨 소용인가?" 하는 깊은 허무함이 그를 짓눌렀을 것입니다.



본론: 두려움을 이기는 하나님의 처방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하루 치열하게 살았지만, 오늘 아침 눈을 뜨면 또다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이 두려움 속에 있는 아브람을,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위로하실까요?

 

1. 문제 해결보다 앞서는 하나님의 현존

아브람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이 환상 중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우리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내가 더 많은 군사를 주겠다"거나 "네 재산을 지켜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내가 너의 방패다. 내가 너의 상급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아브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적의 공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그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 그 자체다"라고 하십니다. 또 아브람은 소돔 왕이 주는 재물을 거절했습니다. 혹시라도 그 선택을 후회할까 봐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보상보다, 나 여호와가 너의 가장 큰 보상(상급, שָׂכָר, 사카르)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불안해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방패(돈, 건강, 인맥)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것들이 너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지킨다. 내가 너의 안전장치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 자신이 우리의 가장 큰 상급입니다. 이 사실을 믿을 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1월 21일 묵상] 창세기 15장 1절-21절, 가장 안전한 방패, 가장 큰 상급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 내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여전히 현실적인 결핍에 매여 있습니다. 2절에서,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라고 아브람은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그는 자기 집의 종 엘리에셀이나 양자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아브람의 계산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십니다. 그리고 5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현실은 자식 하나 없는 노인이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수많은 별을 보여주며 비전을 심어주십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창세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람이 자신의 늙은 몸을 본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했을 때,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롭다'고 인정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자꾸 내 상황, 내 능력, 내 통장 잔고를 계산합니다. 그리고 "안 된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러나 신앙은 내 계산기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것입니다. 아브람과 같은 이 믿음이 더욱 굳세어지기를 소망합니다.


[1월 21일 묵상] 창세기 15장 1절-21절, 가장 안전한 방패, 가장 큰 상급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3. 십자가로 확증된 피의 언약

아브람은 믿었지만, 여전히 인간적인 확신을 원했습니다. 아브람은 8절을 통하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라며 하나님의 증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꾸짖지 않으시고, 당시 가장 강력한 계약 방식인 '횃불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짐승을 쪼개어 마주 대해 놓고, 계약 당사자들이 그 사이로 지나갑니다. "약속을 어기면 이 짐승처럼 쪼개질 것이다"라는 목숨을 건 맹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1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창세기 15: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져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오직 타는 횃불"만이 그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언약은 아브람의 행위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신실하심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언약이 깨진다면, 그 저주를 하나님 자신이 감당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횃불 언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을 때, 우리 대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시며 그 저주를 다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취소될 수 없습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습니까?



결론: 오늘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


말씀을 맺습니다. 새벽을 깨우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쟁터 같은 세상으로 나가면서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무엇이 부족하여 불안해하십니까?

오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주셨던 그 말씀을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의 방패다. 내가 너의 상급이다."라고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니라, 십자가 피로 언약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세상의 그 어떤 보상보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방패 되시고 상급 되시는 주님 안에서 안심하며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두려움 속에 있는 저희에게 찾아오셔서 "내가 너의 방패요 상급이라"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 때문에 불안해하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 세상의 다른 것이 아닌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을 고백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두려움 대신에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방패로 삼게 하소서.
  • 나의 계산보다도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신뢰하게 하소서.
  • 십자가 언약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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