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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묵상] 요한복음 6장 30절-40절, 결코 내쫓지 않으시는 사랑, 그 영원한 양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18일 묵상] 요한복음 6장 30절-40절, 결코 내쫓지 않으시는 사랑, 그 영원한 양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 새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544



서론: 무엇이 당신의 배를 채우고 있습니까?


할렐루야, 이 새벽 주님의 전을 찾으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새벽 눈을 뜨면서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습니까? 혹시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나",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 하는 염려가 여러분의 마음을 짓누르지는 않으셨습니까?

우리는 육신을 가진 존재라 배고픔을 느낍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본능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거나 밥을 찾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육신의 배는 밥을 먹으면 채워지는데, 우리 마음의 허기는 아무리 좋은 것을 채워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재정의 자유를 얻고 부유해지면 든든할 것 같은데, 막상 부와 명예가 쌓이고 나면 그걸 잃을까 봐 불안합니다.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면 끝날 줄 알았는데, 취업 걱정, 결혼 걱정이 꼬리를 뭅니다. 마치 구멍 난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현대인들은 끊임없는 '목마름'과 '배고픔' 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눈에 보이는 확실한 증거, 즉 '표적'을 요구합니다. "하나님, 이것만 해결해 주시면, 이 증거만 보여주시면 내가 안심하겠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대인들도 똑같았습니다. 그들은 어제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떡을 먹고 배가 불렀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자 배는 다시 고파졌고, 그들은 예수님께 찾아와 또 다른 '표적'을 요구합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만나를 줬는데, 당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시겠습니까?"(30-31절).

오늘 이 새벽, 우리의 시선이 눈에 보이는 썩어질 양식에서, 영원히 배고프지 않은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께로 옮겨지기를 소망합니다.


1. 예수님만이 우리 영혼의 유일한 만족, '생명의 떡'이십니다.

먼저 32절과 33절을 보십시오. 무리들은 "모세가 우리에게 떡을 주었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의 핵심을 말씀하셨습니다. 32절을 보십시오.

  • 요한복음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예수님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신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는 위대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질이 아니었습니다. 만나는 매일 아침 거두러 나가야 했고, 하루만 지나도 썩었으며, 무엇보다 그것을 먹은 사람들도 결국은 다 죽었습니다. 만나는 육신의 생명을 잠시 연장시키는 도구였을 뿐,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배고픔을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35절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우리 함께 읽겠습니다.

  •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주목하십시오. 예수님은 "내가 떡을 주겠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곧 그 떡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종교는 "신에게 떡을 바쳐라"고 요구하거나, "네가 노력하면 떡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복음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너를 살리기 위해, 자기 자신을 떡으로 주셨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찢기신 예수님의 살과 흘리신 피, 그것이 바로 우리 영혼을 살리는 참된 양식입니다.

우리가 왜 자꾸 영적으로 허기질까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예수님이 주시는 '손에 들린 선물'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체를 먹고 마셔야 합니다. 즉, 그분과 깊은 인격적 관계를 맺고, 나의 전 존재를 그분께 의탁할 때 비로소 우리 영혼의 갈증은 해결됩니다. 세상의 떡은 먹으면 다시 배고프지만,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품은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하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2월 18일 묵상] 요한복음 6장 30절-40절, 결코 내쫓지 않으시는 사랑, 그 영원한 양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 주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버림받지 않는 '안전지대'에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 낙심이 찾아옵니다. 내가 반복해서 죄를 짓거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건 아닌가?", "내 믿음이 헛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세상은 실적이나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 가차 없이 사람을 내쫓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세상의 고용주와 다르십니다. 오늘 본문 37절의 말씀을 여러분의 가슴에 새기십시오.

  •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οὐ μὴ ἐκβάλω ἔξω, 우 메 에크발로 엑소)는 말씀은 원어로 '이중 부정'을 사용하여 매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쫓아내지 않겠다"는 주님의 맹세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 새벽에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여러분의 의지나 결단 같지만, 실상은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예수님께로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은혜가 먼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예수님의 품에 안긴 여러분은 세상이 흔들고 사탄이 참소해도 안전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나의 '어떠함'에 달려 있지 않고, 나를 붙드시는 예수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핏값으로 산 자녀를 중간에 포기하거나 유기하지 않으십니다. 이 약속이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그 마음을, "결코 내쫓지 않으시는" 주님의 품에 내려놓으십시오.


[2월 18일 묵상] 요한복음 6장 30절-40절, 결코 내쫓지 않으시는 사랑, 그 영원한 양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3. 우리의 소망은 현재를 넘어 '마지막 날'의 부활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유독 한 단어를 반복해서 강조하십니다. 바로 "마지막 날에"라는 표현입니다(39절, 40절, 44절, 54절). 예수님은 왜 자꾸 먼 훗날 같은 '마지막 날'을 이야기하실까요? 우리의 시야를 '현재의 고난'에서 '영원한 영광'으로 확장시키기 위함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봅시다. 예수를 잘 믿어도 이 땅에서 아플 수 있습니다. 사업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믿음의 효력이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끝난다면,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은 죽음을 넘어섭니다. 40절을 함께 보십시오.

  • 요한복음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성도 여러분! 우리의 끝은 병원 영안실이 아닙니다. 우리의 끝은 한 줌의 재가 아닙니다. 우리의 끝은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듯이, 생명의 떡을 먹은 우리도 마지막 날에 반드시 다시 살아납니다. 이것이 우리의 '종말론적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있는 사람은 삶의 태도가 다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눈앞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팔지 않습니다. 잠시 받는 환난을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알기에, 고난 중에도 찬송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이라는 거친 파도를 넘어갈 힘을 얻습니다.



결론: 영원한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본문 27절에서 예수님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토록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까? 유통기한이 지나면 썩어버릴 세상의 인정, 잠시 있다가 사라질 재물을 얻기 위해 우리의 영혼을 굶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이렇게 사십시다. 믿음의 눈을 들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것이 바로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마지막 날'의 영광스러운 부활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이 종말론적 소망을 가슴에 품고,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그리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썩어질 양식을 구하던 저희에게 찾아오셔서, 친히 생명의 떡이 되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세상은 조건이 맞지 않으면 우리를 밀어내지만, 주님은 우리를 영원토록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눈에 보이는 현실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라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만족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헛된 세상의 욕망을 버리고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 어떤 상황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소서.
  • 마지막 날 다시 살리실 부활 소망을 붙들고 현재의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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