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디도서 3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은혜를 받은 성도는 선행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선행이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도라면 누구나 은혜를 받았기에 선하게 행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교훈이 담긴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디도서 3장 1절-7절, 은혜에 합당하게 행하라
은혜에 합당하게 행하는 삶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여부는, 오직 자신만이 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디도서 3장 1절부터 7절까지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은혜, 하나님의 선물
첫째,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니다. 이는 우리가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거나 함부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2. 다툼, 은혜를 훼손하는 행위
둘째,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성도들 간에 고집으로 인해 생겨나는 다툼에 대해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다툼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성도의 삶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다투고 논쟁하거나 성도들과 다투고 논쟁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고 주장하는 행동을 뜻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하고 교만한 태도입니다.
은혜에 합당한 삶, 선행
1. 선을 행하는 삶
대신에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착하고 선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선행을 베풀라는 말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합당하게 살라는 뜻이며 동시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행해야 하는 선행은 다른 이들에게 친절하고, 자비롭고, 용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정직하고 진실하며 정의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2. 은혜에 합당한 삶
이런 방식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에 대한 감사를 선행으로 표현하고,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하며 살아가야 하는 의무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본문의 결론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마음과 삶을 조용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새벽의 고요한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살펴 봅시다. 만일 우리가 두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분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 용서를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연약한 우리를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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