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0장 1절-13절, 솔로몬과 스바 여왕의 만남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은 열왕기상 10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지혜와 부귀 영화로 명성이 자자한 솔로몬을 스바 여왕이 찾았으며, 솔로몬을 만난 후 스바 여왕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여 나눕니다.

열왕기상 10장 1절-13절, 솔로몬과 스바 여왕의 만남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43장, 시험 받을 때에
• 새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인생은 만남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만남은 선택할 수 없는 만남이지만, 그 외의 만남들은 우리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며 이웃을 만나는 모든 일에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만남을 선택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도 바뀔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유익한 만남일 수가 있고 불행한 만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솔로몬과 스바 여왕의 만남

솔로몬의 지혜와 부귀 영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스바의 여왕이 많은 예물을 가지고 솔로몬을 찾아 왔습니다. 솔로몬을 만난 스바 여왕은 그에게 지혜와 모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떠납니다.

1.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은 이유는,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그 명성을 주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함께 1절을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10: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스바는 아라비아 반도의 남서쪽에 위치한 나라라고 학자들이 주장합니다. 또, 에디오피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설을 따라, 스바는 에디오피아라고 말합니다. 그 나라가 어디이든지, 스바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국가였습니다. 이방 국가의 여왕이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먼 거리를 여행하여 솔로몬이 있는 예루살렘까지 왔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불신자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궁금하도록 만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선하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하는 이유나,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 복음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섬기며 바르게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 하며 복음을 찾게 될 것입니다.

2.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을 찬송한 것이 아닙니다. 스바 여왕은 그에게 지혜와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10: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의 여왕은 지혜로 솔로몬을 세상 사람들의 위에 세우신 하나님을 송축 하였습니다. 에디오피아의 전승에 의하면,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만난 후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잘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섬길 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내 모습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 앞에 돌아 왔습니까? 믿지 않는 우리의 가족이 나의 사랑과 섬김을 통하여 주님 앞으로 돌아 왔습니까? 우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침으로써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하나님을 송축하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사랑의 편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임을 기억하며, 세상을 향한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에 의하면, 이방인인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확인하고 하나님을 송축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주변의 나라들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명 역시 솔로몬의 사명과 동일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나타나며, 세상의 불신자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찬송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가정과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 받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고 주의 종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말과 행동과 모습을 통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솔로몬을 보고 스바의 여왕이 하나님을 찬송한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통하여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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