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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장 16절-28절,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한 솔로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3장 16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받은 솔로몬이 판결한 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을 하여 진짜 어머니를 찾은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가 자신에게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3장 16절-28절,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한 솔로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3장 16절-28절,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한 솔로몬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은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솔로몬 왕의 반지


유대인들 사이에는 솔로몬 왕의 지혜에 대한 전승이 내려 옵니다.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솔로몬이 모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솔로몬이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동물과 대화할 수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반지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한 솔로몬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간구한 대로,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매우 해결하기 어려운 재판을 하게 됩니다. 이 재판을 통하여, 솔로몬은 모든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게 됩니다.


1. 진정한 지혜인 '듣는 마음'을 가진 솔로몬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솔로몬에게 '듣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듣는 마음을 통하여 매우 곤란한 재판을 해결하게 됩니다.

  • 열왕기상 3: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두 명의 창기가 각각 아들을 낳았으나, 한 아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두 창기는 살아 남은 아들이 서로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창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솔로몬 앞에 서서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게 됩니다. 듣는 마음을 가진 솔로몬은, 두 창기의 말을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한 솔로몬

두 창기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이후에, 솔로몬은 모성애를 이용하여 살아남은 한 아들의 진짜 어머니를 찾아 냅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였다고 기록합니다. 2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3: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의 최고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혹은 대충 재판을 처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듣는 마음으로 판결하였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이스라엘 땅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솔로몬이 가진 지혜가 어떤 지혜인지를 잘 보여 주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닫고 알 수가 있겠습니까?


1. 예수님처럼 우리도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왕입니다. 그리고 두 창기는 이스라엘 사회 구조에서 가장 낮은 자리에 서 있는 여인들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앉은 왕이 가장 낮은 두 창기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솔로몬이 가진 '듣는 마음'은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는 마음일 뿐 아니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억울한 사람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듣는 긍휼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유다 백성들을 보시면서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유리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셨다고 마가복음 6장 3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예수님처럼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와 이웃 중에 어려운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사람들이 됩시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종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었으나, 자신의 왕권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고 공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솔로몬은 왕의 권력과 지혜를 사용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명을 주시고 지위를 주시고 명예를 주셨다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나의 개인적인 영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종으로 쓰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인 '듣는 마음'으로 두 창기 사이에 얽힌 복잡한 문제를 판결한 내용입니다. 솔로몬은 가장 낮은 위치에 있던 두 창기의 마음을 겸손히 들었고,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 우리도 솔로몬과 같이 세상의 연약한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형편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도구로 쓰임을 받아, 하나님께 인정 받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만물을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고 듣는 마음을 주셔서 가장 연약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자를 위로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지혜를 듣는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며 복음을 위한 주의 도구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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