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1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4장 1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이 본격적으로 왕으로서의 행정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중앙과 지방에 체계적인 행정조직을 세웠습니다. 본문은 그 조직과 담당자들의 명단이 나타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4장 1절-19절, 솔로몬의 행정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28장, 너 주의 사람아
본문의 구조
1. 솔로몬의 고관들의 명단 (1-6절)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듣는 마음으로 나라를 잘 통치해 나가는 솔로몬은, 고관들을 적재적소에 세워 나라를 더욱 든든하게 세워 나갑니다.
2. 솔로몬의 지방 관장들의 명단 (7-19절)
고관들을 세운 솔로몬은 이어서 열 두 명의 지방 관장들을 새롭게 세웁니다. 다윗 왕의 시대까지는 지파의 전통을 존중해 왔지만, 솔로몬은 치파의 구분 없이 새로운 행정 체제로 나라를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43절 주석
열왕기상 4장은, 솔로몬이 새롭게 세운 관료 체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해 줍니다. 이 관료들은 당대의 영웅들이며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만큼이나 솔로몬의 영광과 명성도 높았음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솔로몬의 새로운 관료 체계는, 기존의 지파 중심의 치제에서 벗어나 왕에게 임명을 받은 관리들이 통치하는 행정 체계로의 전환 과정을 보여 줍니다.
2. 2절 주석
사독의 손자인 아사리아는 솔로몬 통치가 끝난 이후의 세대에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
3. 4절 주석
솔로몬이 왕이 되던 당시에는 사독과 아비아달 두 사람이 대제사장으로 언급이 되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아비아달은 솔로몬에 의해 파면되어 고향 아나돗으로 쫓겨 갔습니다.
4. 5절 주석
'지방 관장의 두령'은 이스라엘 왕국 전 지역에 주둔한 군대의 수장이었을 것입니다. "왕의 벗"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רֵעֶה'(레에)를 사용하며, 왕과 매우 친밀하고 가까운 조언자였을 것입니다.
5. 7절 주석
7절 이후에 언급된 열두 명의 지방 관장들은, 일 년 중 한 달 동안 왕실의 식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왕실의 식량을 공급하는 일은 매우 부담이 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6. 8절 주석
에브라임 산악 지대는 넓은 땅이었지만 본격적인 발전은 뒤늦게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따라서 벤훌은 생산성이 높지 않은 땅에서 왕실의 식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매우 큰 부담을 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7. 13-14절 주석
육십 개의 큰 성읍들이 있는 북부의 트랜스요르단 지방은 매우 풍족한 땅이었기에 재정적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입니다.
8. 19절 주석
히브리어 원문에는 왕실의 식량을 담당하는 열두 지방 관장들의 명단에 유다 지파의 인물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칠십인역에는 유다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시켰습니다. 열 두 지방의 재정적 부담은 결코 공정하게 분배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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