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9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4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여로보암의 아들인 아비야의 죽음과 여로보암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죽음들은 불순종한 여로보암의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4장 1절-20절, 여로보암의 최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본문의 구조
1. 병이 든 아비야 (1-4절)
여로보암의 아들인 아비야가 병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자신의 아내를 변장시켜 선지자 아히야에게 보냅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이 왕이 될 것임을 예언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들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말해 주길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과 아비야의 죽음 (5-18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던 여로보암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죽음을 통하여 심판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은 아들인 아비야가 살길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가문에 대해 심판하셨고, 아들인 아비야마저 죽고 말았습니다.
3. 여로보암의 죽음 (19-20절)
아비야의 죽음 이후에, 북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던 여로보암도 죽고 맙니다. 그의 뒤를 이어 나답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본문의 주석
1. 1-3절 주석
여로보암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불규칙적이고 일관성 없는 행동과 불신앙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은 우유부단했으며 하나님의 호의를 구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어겼습니다.
2. 4-5절 주석
여로보암의 아내의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하여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3. 6-9절 주석
열왕기상에 나타난 모든 언약들에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와 맺은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땅에서의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왕도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고 주의 율례와 법도에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경배하고 신실하게 헌신하도록 인도한 대표적인 왕이었습니다. 다윗과 여로보암의 출발은 비슷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 모두가 아무 것도 아닌 위치에서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다윗과 행보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로보암은 다윗과 달리 올바른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고 백성들을 인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우상 숭배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4. 10-11절 주석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과 그의 가족들에게 세 번째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13:2-3, 33-34). 세 번째 심판의 말씀은, 그의 집안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이 심판에는 집안의 멸망과 치욕, 그리고 공포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5. 12-13절 주석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병든 아들인 아비야에게서 선한 모습을 발견하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평화로운 죽음과 장례를 상으로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그의 선한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습니다.
6. 14-16절 주석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 왕조를 멸망시킬 새 왕을 일으키셨습니다. 여로보암의 죄와 이 심판은 여로보암의 집안의 멸망 뿐 아니라 땅을 잃을 것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아마도 유프라테스 강 너머로 유배를 가게 될 것임을 암시한 본문입니다. 약 200여년 후에 일어날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아사를 준비시키셔서 여로보암 왕조를 멸망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7. 19-20절 주석
여로보암에 대한 기록은, 일반적인 왕조의 기록과 같이 끝이 납니다.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 기록은 모든 중요한 왕실 사건에 대한 기록들이며 궁중의 사관이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유다의 왕들도 유사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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