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0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15장 17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해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고대로부터 내려 오는 지혜와 인과응보를 거부하는 악한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욥기 15장 17절-35절,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본문의 구조
욥을 향한 엘리바스의 말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엘리바스는 악인이 반드시 패망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는 욥을 악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1. 전통적 지혜를 말하는 엘리바스 (17-19절)
엘리바스는 지금껏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 지혜인 '인과응보'를 말하며 욥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숨어 있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2. 악인의 최후 (20-24절)
엘리바스는 악인의 번성을 말한 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엘리바스가 말한 바대로 인과응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허락에 따라 잠시 동안에 악이 득세할 수도 있습니다.
3.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가 겪는 고난 (25-35절)
악한 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삶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지만, 욥은 악인이 아닙니다.
본문의 주석
1. 17-19절 주석
엘리바스는 전통적 지혜와 폭넓은 경험에 대한 자신의 특별한 이해와 지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4:8-9,12-21; 5:3-7,27). 그의 경험과 지식은 초기 인류들로부터 나온 지혜와 조화를 이룹니다. 그 때는 부패한 영향을 미칠 외국인이 나타나지 않았던 순수한 지식의 시대였습니다.
2. 20절 주석
욥은 하나님이 흠 없는 자에게 특별한 대접을 하지 않고(9:22), 악인들이 땅을 다스린다고 주장했습니다(9:24, 10:3). 엘리바스는 악인들이 고통 속에서 몇 년을 살았다는 소발(11:20)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이 두 가지 양극화된 견해는 모두 지금의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3. 21절 주석
'무서운 소리들'은 악인이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한다고 지레 짐직하며 두려움을 가지게 합니다. 악인은 결코 인생에서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다.
4. 22절 주석
의인(시 23:6; 27:13)과 달리 악인은 폭력적인 죽음과 심판만이 남아 있었습니다(시 1:4-6).
5. 26절 주석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든다'는 말은 악인이 무모한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6. 27-29절 주석
비유적으로, '기름'은 사람이 건강과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해 왔습니다(Gn 45:18). 그것은 또한 오만과 연관된 부정적인 뉘앙스를 전달해 줍니다(Ps 73:3-7). 두 가지 생각이 여기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7. 30절 주석
여린 싹들이 따가운 태양이나 광야의 바람 앞에 시들어가는 것과 같이, 악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4:8~9; 11:4). '하나님의 입김'은 비유적으로 그의 심판의 매개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힘은 의인들에게는 편안함을 주며 악인들에게는 사막의 바람과 같이 불어오게 됩니다.
8. 35절 주석
하나님 없는 이들은 자신의 사악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문제와 악과 속임수를 자녀와 같이 낳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한 짓이 그들 자신의 몰락을 초래할 것입니다. 자궁은 엘리바스의 연설 서두에서 "그 자신"으로 번역된 것과 같은 단어입니다(2절). 이런 식으로 자료의 한 부분을 틀 짓거나 괄호로 묶는 것은 인클루시오라고 불리는 문학적 장치이며, 이는 영어 번역에서는 종종 분명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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