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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6장 1절-17절,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16장 1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엘리바스의 말을 들은 욥은, 친구들이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재난을 주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16장 1절-17절,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욥기 16장 1절-17절,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본문의 구조


욥은 엘리바스와 친구들을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고 부르며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말은 욥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상처만 더할 뿐입니다.


1. 친구들을 향한 욥의 불만 (1-5절)

가뜩이나 욥은 현재의 상황이 고통스러운데, 욥의 세 친구들의 말과 비난은 욥에게 위로보다 슬픔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친구들을 향하여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고 평가합니다.


2. 탄식하는 욥 (6-17절)

욥은 자신에게 닥친 까닭 없는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항변하고 있습니다. 욥에게는 실망감이 묻어나고 있지만, 그가 하나님을 배반한 것은 아닙니다. 욥은 하나님께 응답을 받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4절 주석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고난, 해악, 고난을 가져오는 위로자"를 뜻합니다. 머리를 흔드는 것은 조롱이나 경멸의 표시였습니다(왕하 19:21; 시편 22:7).


2. 5절 주석

욥은 훨씬 더 나은 위로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 6-17절 개요

욥은 자신이 말하든 말든 자신의 고통은 변함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6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듣고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바라면서 말하고 있습니다(7-17절).


4. 7-8절 주석

욥이 동사의 형태를 3인칭에서 2인칭으로 바꾸었으니, 히브리어 시에서 이와 같은 변화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네 사람의 대화에 함께 참석한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5. 9절 주석

"이를 갈았다"는 말은 분노나 증오를 전합니다(시 37:12; 애 2:16). 욥은 하나님을 원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7:17-20).


6. 10-11절 주석

욥의 적들은 입을 벌리고 욥을 집어삼키듯 조롱하며 멸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시 22:13; 애 2:16). 적들은 불의하고 사악한 사람들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그들에게 넘겨주신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7. 12-14절 주석

욥은 친구들에게 예전의 편안한 상태를 기억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대군을 지휘하는 전사에 비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7:20). 결국 화살은 비극적인 결과를 낳으며 욥의 생명에 명중하였습니다(6:4). 욥은 자신을 하나님의 공격으로 인하여 뚫려 버린 연약하고 포위된 도시로 비유하였습니다.


8. 15절 주석

슬픔과 애도 속에서 욥은 굵은 베를 몸에 둘렀습니다.


9. 16-17절 주석

더 이상 또렷하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울었던 욥은 눈이 붉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자신이 죽은 자와 다름없다고 여겼습니다. 여전히 욥은 자신이 하나님의 공격을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여겼습니다. 순수한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 순수함이 바로 욥의 친구들이 의문을 제기한 부분이었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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