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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6장 1절-25절,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욥기 36장 1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에서, 엘리후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성품에 대해 설명합니다. 엘리후의 의도는,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욥이 자복하고 회개하도록 만드려는 것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 함께 하는 찬송
  • 서론 : 반드시 하나님이 갚으신다
  • 본론 :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 결론 : 행실을 지키고 겸손하라
  • 함께 하는 기도
  • 참고할 글


욥기 36장 1절-25절,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욥기 36장 1절-25절,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서론 : 반드시 하나님이 갚으신다


주석가로 유명한 메튜 헨리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은 그의 어린 아이들을 결코 굶기지 않을 것이다.

메튜 헨리의 이 말은, 하늘의 날아 다니는 새들의 먹이를 챙기는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의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솔로몬도 전도서 11장 1절과 2절을 통하여 나누고 베풀면 하나님께서 도로 채워 주실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공의로우시기에, 선한 자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더 큰 은혜로 반드시 갚으십니다.



본론 :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오늘 본문을 통해 엘리후는 욥에게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욥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1.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신다.

먼저, 엘리후는 하나님이 공의의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완전하다고 말합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욥기 36:6,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창조주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결코 모르시는 일이나 실수를 하지 않으신다고 엘리후는 설명합니다. 이처럼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공의의 심판은 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리고 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이스라엘은, 다음 전투인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를 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아간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을 위하여 보물들을 숨겨 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간의 죄를 지적하셨고, 아간은 가족들과 함께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시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아간과 같은 악인들에게 철저하게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공의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부인하는 자는 영원한 심판으로 공의를 행하십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주심으로써 공의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와 영생의 기쁨이 충만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은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

엘리후는 이어서 하나님은 악인과 의인을 철저하게 구별하셔서 대하시며, 의인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주장합니다. 15절입니다.

욥기 36:15,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하나님은 곤고한 자(עָנִי, 아니)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해 주시는데, 곤고한 자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악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 외에는 피난처나 도움이 없는 가난하고 비천한 자를 의미합니다. 즉, 엘리후는 욥이 여전히 교만하여 자신이 의롭다 주장하기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귀를 여시고 응답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도와줄 이가 없는 사람이 하나님께 두 손 들고 부르짖는다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귀를 여셔서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 외에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하지 않는 사람이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얼굴을 드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이 땅의 많은 이들이 구원을 바라며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우리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부르짖는 자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부르짖는 새벽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엘리후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시고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다고 욥에게 말합니다. 그의 말을 우리는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 행실을 온전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 받은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변화된 행실, 착한 행실로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명해야 합니다. 오늘도 원수까지 사랑하는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길 바랍니다.


둘째,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어떤 것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낮아지고 겸손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겸손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답답한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엎드리고 겸손한 자세로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결론 : 행실을 지키고 겸손하라


엘리후는 욥을 꾸짖으면서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고 말했습니다. 욥의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욥이 의인이 아니라 악인이기 때문이라고 엘리후는 결론을 내립니다. 엘리후의 결론은 틀렸지만, 그가 한 말들은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행실을 온전하게 지켜 나가며 원수까지 사랑합시다. 나 자신을 더욱 낮추어 겸손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 보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과 행동들이 공의롭고 정직하게 하옵소서. 유혹을 이기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결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인생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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