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8장 19절-38절, 날씨와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묵상 본문은 욥기 38장 19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으로, 날씨와 우주를 주관하시며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질문과 욥의 무지함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78장
2. 본문의 구조
3. 본문의 주석 : 1. 빛과 어두움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 2. 날씨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 3. 우주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욥기 38장 19절-38절, 날씨와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78장, 저 높고 푸른 하늘과

본문의 구조

앞서서 욥에게 땅의 창조와 바다의 경계, 태양에 대해 질문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날씨와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욥이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1. 빛과 어두움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19-21절)

욥은 지금껏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하나님 앞에서 직접 아뢰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질문하시며 하나님 앞에서 마음껏 말하라고 기회를 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의 근원에 대해 질문하시며 욥이 이해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2. 날씨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22-30절)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눈과 우박을 통하여 악을 심판하시며, 번개와 뜨거운 바람과 홍수를 통해 역사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의 모든 현상들을 하나님께서 통제하시는데, 욥은 하나님이 어떻게 이러한 역사들을 이루시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3. 우주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 (31-38절)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주의 별자리들에 대해 말씀하시며 하늘의 질서에 대해 아는지 욥에게 물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욥은 우주나 하늘의 질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창조와 지혜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본문의 주석

1. 38장 19-21절 주석

이 구절들에서 빛과 어두움은 각각의 거처를 가지고 매일 그곳에서 나오고 또 일정한 시간에 돌아가는 인격체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욥이 태어나기 전부터 빛이 처음부터 태초의 어둠을 뚫고 나오도록 명령하셨다고 암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2. 38장 22-23절 주석

이 구절의 이미지는 하늘 저장고에 눈과 우박을 보관하여 필요한 때에 사용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이것들을 원수들을 심판하시기 위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출애굽기 9:18-26; 시편 68:14; 78:47-48; 이사야 28:2,19)

3. 38장 24절 주석

하나님은 욥에게 번개가 어떻게 치며 어디로 가는지, 동풍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아는지 질문하시면서 욥의 지혜의 한계를 지적하십니다. 이 강력한 사막의 동풍은 욥의 자녀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었습니다.(1:19)

4. 38장 25-27절 주석

인간은 결코 사람이 없는 땅에 비를 내리지 못합니다. 비가 사막에 내리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혜이며, 이러한 능력과 지혜는 하나님이 온 세상을 돌보는 현명한 섭리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5. 38장 28-30절 주석

하나님은 욥에게 물이 지닐 수 있는 다양한 형태와 그 위치를 설명하시며 질문하십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숙련된 장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욥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자연의 기본적인 힘은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6. 38장 31-33절 주석

하나님은 욥의 시선을 별자리, 즉 플레이아데스, 오리온, 곰 자리 등으로 돌리셨습니다. 욥은 이전에 이 별자리들을 하나님의 창조 활동과 관련하여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9:9). 별자리라는 용어의 정확한 의미는 불확실하며, 행성들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열왕기하 23:5) 욥은 이 별자리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지구에 미치는 물리학과 천문학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다스리십니다.

7. 38장 34-35절 주석

수백 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인간은 아직도 비와 번개를 통제할 능력이 없습니다.

8. 38장 36-38절 주석

하나님의 질문은 욥이나 다른 어떤 인간도 날씨를 통제할 수 있는 지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은유를 통해 구름은 거대한 물 항아리에 비유되며, 이 물 항아리는 딱딱하고 건조한 땅에 물을 쏟기 위해 기울어집니다.

참고할 글

• 욥기 38장 19절-38절,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