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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장 19절-38절,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하나님은 욥에게 창조와 자연에 대한 질문을 하시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깨닫습니다.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욥기 38장 19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38장 19절-38절,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욥기 38장 19절-38절,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78장, 저 높고 푸른 하늘과
  • 새 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




서론 : 보이지 않는 손길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정해진 대로 삶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평소와 같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손길들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전방에서 경계 근무를 서며 나라를 안전하게 지키는 군인들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또, 새벽에 출근하여 도로를 청소해 두는 손길이 필요하며, 이른 아침부터 지하철과 버스를 운전하는 손길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모든 손길들이 있기에 우리의 아침이 평소처럼 시작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통치하시고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본론 :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욥을 만나신 하나님은 창조의 지혜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창조에 대해서는 욥이 아는 바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세상 만물의 법칙에 대해 욥에게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질문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알 수 있을까요?


1.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계시지 않은 곳이 없으며, 붙들지 못하시는 것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인간은 도저히 접근하지 못하는 곳도 하나님은 통치하시고 다스리십니다. 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욥기 38: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하나님께서는 광명과 흑암이 가는 길에 대해 욥에게 물으셨습니다. 즉, 빛과 어둠을 나누시던 창조의 첫 날에 대해 욥에게 아는지 물으셨습니다. 빛이 어디에서 나오며 어디로 가는지, 흑암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 어디에서 끝나지는지를 하나님은 질문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알 수도 없는 빛과 어둠의 길들까지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세상 만물들 중에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2. 공평한 사랑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또한 욥에게 물의 흐름과 광야에 풀이 나게 하시는 공평한 사랑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사람이 없는 광야에도 하나님은 비를 내리셔서 풀이 자라게 하셨습니다. 26절과 2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욥기 38:26-27,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하나님은 비를 내리셔서 흙은 부드럽게 하시고 누구나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공평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 양을 먹이기 위해 목초지를 찾아 다녀야 하는 목동들을 위하여 광야에 풀이 돋아 나게 하셨습니다. 이 풀들도 부지런한 목동이라면 누구나가 양떼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유한 자나 가난한 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은혜의 비를 내리시는 분이십니다. 모두를 공평한 사랑으로 품으시고 안으시며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3. 일정한 법칙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

언뜻 보면 세상 모든 것들이 무질서해 보이고, 제 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자연 만물 속에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일정한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3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욥기 38: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이 움직이는 것들과 우주의 법칙들에 대해 욥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욥은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욥은 하늘의 별들만을 볼 수 있을 뿐, 그것들이 움직이는 법칙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욥을 비롯하여 우리 인간은 알지 못하고 상상도 못하는 별들과 우주의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정한 법칙을 통하여 만물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시는 질문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공평한 사랑으로 통치하시며 일정한 법칙으로 통치하시는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우리는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는 욥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자연 현상을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 모든 자연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만 경외해야 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인은 오직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한 분 뿐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대단해 보이는 자연 만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눈에 보이는 피조물이 아니라,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세상의 좋은 것이 있더라도, 그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경외하고 예배해야만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경외할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결론 :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욥에게 질문하심으로써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 주셨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오늘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오늘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주만 따라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어디든지 주께서 나를 이끌어 가시는 대로 따라가게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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