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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1절-23절,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또,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기쁨의 비결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 성도들에게도 자족함으로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4장 1절-23절,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빌립보서 4장 1절-23절,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새 찬송가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서론 : 기쁨의 3요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쁨의 요소는 무엇인가요? 돈, 가족, 혹은 성공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쁨의 3요소는, 좋은 관계, 성취 그리고 재미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에서 기쁨을 얻고, 목표를 이루는 성취를 통해 기쁨을 얻는다고 합니다. 또, 재미 있는 일을 할 때 기쁨을 얻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세 가지 중에 어떤 것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습니까? 그러나 바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과는 다른 것들 때문에 항상 기뻐하였던 사람입니다.



본론 :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한 바가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인 빌립보서 4장 1절부터 23절의 말씀을 통하여 같은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울은 오늘 본문의 4절에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는데, 바울이 말한 비결이 무엇일까요?


1.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 그리고 감사함으로

먼저, 바울은 모든 일에 있어서 기도와 간구 그리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합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불안해 하거나 초조하고 염려하던 모든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멈추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와 간구 그리고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아뢸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이 각종 불안과 걱정으로 염려를 물리치고 항상 기뻐하려면,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시는 결과가 어떤 것이든 믿고 맡기며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마음에 항상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2. 어떠한 형편에도 자족함으로

두 번째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어떤 일이든 스스로 만족하라고 권면합니다.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빌립보서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고, 앞으로 어떤 재판의 결과가 나올 지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도 스스로 만족합니다. 앞서서도 고백한 바와 같이, 감옥에 있든지 풀려 나든지 어떤 상황이라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풍성하고 잘 될 때에도 자족하며 감사했고, 부족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자족하며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주신 것에 자족하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이든 자족하며 기뻐합시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3. 부족해도 나눔으로

마지막으로, 바울은 빌립보 교회만이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자신에게 풍성하게 두 번씩이나 나누었다고 말합니다. 1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빌립보서 4: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직접 장막을 만들며 일을 하여 자비량 선교를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들었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두 번이나 풍성하게 바울이 복음 전파 사역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보내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움켜 쥐고 있을 때는 불안만이 쌓이지만, 나누어 주고 베풀 때는 나눔의 기쁨이 있습니다. 비록 내 상황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나누어 줌으로써 항상 기쁨을 얻게 됨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살았기에, 이제 빌립보 교회 성도들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의 권면을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염려를 기도로 변화시키십시오.

가장 먼저, 염려를 기도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염려를 하고 살아갑니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염려 없이 항상 평안하게 살지 못합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 미래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염려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염려가 있습니다. 바울의 권면은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염려를 기도로 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염려가 생길 때 기도하십시오. 염려가 많으신가요? 그러면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 염려가 될 때마다, 그 염려의 내용을 놓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참된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나누어 주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마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받은 것을 나누고, 나눌 때는 아깝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인가 많은 것을 나누고 내 것 모두를 나누라는 말이 아닙니다. 움켜 쥐지만 말고 내가 가진 것의 작은 일부라도 나누는 삶을 생활화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초청하여 만났다가 헤어질 때,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 20:35)라고 말하였습니다. 집착보다는 사랑으로 나누어 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에 집착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참된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결론 : 항상 기뻐하기에 힘 씁시다


성도 여러분! 바울은 결코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지만, 염려하기보다는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명까지도 복음과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위해 아낌 없이 나눌 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바울처럼 항상 기뻐하기 위해서는, 염려의 순간에 기도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염려를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 나누는 우리 손길에 기쁨을 한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 놓였든지, 항상 기뻐하기에 힘쓰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바울이 우리에게 권면한 바와 같이, 항상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욕심과 연약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염려하고 집착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염려와 집착을 내버릴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염려가 생길 때 기도하게 하시고, 집착이 생길 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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