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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5편 1절-11절, 하나님만 예배해야 할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95편의 저자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설명하고 그분을 마땅히 노래하고 경배해야만 한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반석이시자 창조주이시며 또한 목자가 되어 주시기에 경배해야만 합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편 95편 1절-11절, 하나님만 예배해야 할 이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시편 95편 1절-11절, 하나님만 예배해야 할 이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 새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서론


여러분들은 언제 노래를 부르십니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결혼식에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노래하기도 합니다. 혹은 노래 교실에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흥겨운 노래를 배우기도 합니다. 우리는 노래를 부를 때, 다양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부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노래합니다. 우리의 신앙 고백을 담은 노래를 우리는 찬송이라 부릅니다. 찬송이란, 하나님을 높이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많은 저자들도 노래했으며, 특히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노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본론 : 하나님만 예배해야 할 이유


시편 95편의 저자는 하나님만을 노래하고 예배해야만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는 세 가지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1. 구원의 반석이시기 때문에

시편 95편의 저자는 제일 먼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95: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라고 말하는데, 이러한 고백은 하나님의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성품을 기초로한 고백입니다. 반석(צוּר, 쭈르)은 나무와 달라서, 비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그 자리에 굳건하게 서 있습니다. 세상의 풍랑이 불어도 하나님만은 그 어떤 영향을 받지 않으시고 항상 그 자리에 굳건하게 서 계신 분이십니다. 사람은 흔들려도 하나님은 반석이기에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반석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만을 예배해야만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창조주가 되시기 때문에

시인은 두 번째로, 하나님은 우리 인간과 모든 만물의 창조주가 되신다고 노래합니다.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עָשָׂה, 아사)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빚으심으로써, 우리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나의 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내 인생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해야만 합니다. 내 생명의 주인이시며 인생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 드리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3.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본문의 시인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는 그 분의 양이라고 노래합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95:7,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다윗도 노래한 바가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양떼인 우리를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저자의 이러한 고백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안정감을 누리며 평안을 경험하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목자가 없는 양은 갈 길을 몰라 헤매며 맹수들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양떼에게 목자가 있다면, 그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던질 정도로 양을 보호하고 지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자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양떼인 우리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하고, 오늘도 염려와 걱정을 주께 모두 맡기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성도 여러분! 시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시며 창조주이시며 목자라고 노래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누리며 하나님만을 경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 하나님을 시험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순종해야만 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의 세월 동안에, 므리바라는 곳에서 그리고 맛사라는 곳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하나님께 원망했던 사건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는데, 이스라엘은 불평부터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의 반석이시요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고자 한다면,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온전히 순종해야만 합니다. 내게 어떤 말씀을 주시든, 또 어디로 가라고 명령하시든지 순종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은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시편 95편의 시인은 하나님의 성품을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반석이시며,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갈 때,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며 평강과 안식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인생의 창조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우리의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구원의 반석이 되어 주시고, 선한 목자가 되셔서 2023년 동안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해를 끝까지 말씀을 따라 살아가겠습니다. 2024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과 가정을 책임져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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