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신명기 10장 1절-22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10:1-22의 말씀은, 십계명 두 돌판을 다시 써 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내용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내용은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본문의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0장 1절-22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10장 1절-22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 새 찬송가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국민의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다 보니, 국민으로서 감당해야 할 의무들이 있습니다. 젊은 남성들은 군복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직업을 통하여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국방의 의무들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나라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또, 납세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이유도 국가의 기반 시설들을 유지하고 정부를 운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국방의 의무이든 납세의 의무이든 국민들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하나님이 아닌 금송아지를 하나님처럼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분노하여 두 돌판을 깨뜨렸던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두 돌판을 만들어 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다시 십계명을 주시며 언약을 세우시겠다는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1.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하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였지만, 하나님은 배반한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다시 손으로 십계명을 쓰셔서 모세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 신명기 10:4,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십계명을 주실 때처럼 손으로 직접 십계명을 쓰셨습니다(כתב, 카타브).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용서하셨고, 이전과 동일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결단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납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의 유익함과 재물을 더 사랑합니다. 그것들을 우상처럼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영원한 은혜로 다시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나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구원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고 감사하며 오늘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요구 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신명기 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제물이나 보물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고(ירא, 야레) 말씀을 행하고(הלך, 할라크) 하나님을 사랑하며(אהב, 아하브) 하나님을 섬기는(עבד, 아바드) 것을 원하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헌신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행복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행복(טוֹב, 토브) 때문이라고 13절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참 행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 들이시겠습니까?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만 사랑함으로, 인생의 참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3.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히 경외하는 자에게 참 행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믿을 수 있을까요? 모세는 오늘 본문의 22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신명기 10:22, 애굽에 내려간 네 조상들이 겨우 칠십 인이었으나 이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셨느니라

모세는 이스라엘의 선조들이었던 야곱과 그의 가족들 70명이 애굽 땅에 갔던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70명이었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야곱의 가족 70명이 애굽의 고센 땅으로 내려 간 후 출애굽 할 때까지 약 430년이 흘렀습니다. 430년의 세월 동안 70명이 장정만 60만명, 전체 인구가 약 200만 명을 넘게 되었다는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졌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할 때 참 행복을 주시겠다는 오늘 본문의 말씀도 반드시 지키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반역한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이스라엘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신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18절을 통하여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주리고 목마르며 나그네 되었으며 헐 벗은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 25:37-40)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성도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새벽에 내가 기도로 혹은 물질로 돕고 위로해야 할 이웃이 누구인지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을 항상 배반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영원한 은혜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참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라고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신실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셔서 우리 인생 가운데 만족과 안전과 행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실천해 나가시는 은혜 충만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참된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주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명령을 실천하며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