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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장 1절-11절, 바산과의 전쟁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하나님의 명령과 도우심을 힘 입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비옥한 요단 동편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전쟁이 이스라엘과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신명기 3:1-11을 큐티하고 그 의미에 대해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3장 1절-11절, 바산과의 전쟁이 주는 의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3장 1절-11절, 바산과의 전쟁이 주는 의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53장, 십자가 군병 되어서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서론 : 두려움을 극복하십시오


인간은 두려움에 참 약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에는 두려워 하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어두움을 두려워서 밤에는 집 밖을 나서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여 아무 것도 시도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워서 매일 지나치게 필사적으로 살아가다가 건강을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살다가 그랄 왕 아비멜렉을 두려워 하여 자신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빼앗겼다가 하나님께서 꿈을 통하여 사라를 되찾게 하신 적도 있습니다(창 20장). 두려움은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까지 실수하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산 왕 옥과의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본론 : 바산과의 전쟁이 주는 의미


헤스본 왕 시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헤스본의 북부 지역에 있는 바산 왕 옥과도 전쟁을 벌입니다. 이 전쟁 역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단 동편을 주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일어난 전쟁이며,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기로 약속하신 전쟁이었습니다.


첫째,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다.

본문은 먼저 바산 왕 옥과의 전쟁과 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 바산 땅을 차지하게 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이스라엘이 북쪽으로 진군하자, 바산 왕 옥은 헤스본 왕 시혼과 마찬가지로 모든 백성들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대적합니다. 하지만 3절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백성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고 두려워 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기에, 이스라엘은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비옥한 바산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둘째, 요단 동편을 차지하게 되다

결국,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차례 연속된 전쟁에서 승리하고 헤스본 땅과 바산 지역을 포함한 요단 동편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3: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요단 동편 땅은 물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많아서 매우 비옥한 땅입니다. 그래서 양을 키우거나 농사를 짓기에 좋습니다. 요단 동편에서의 전쟁은, 앞으로 있을 가나안 정복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들고 전진해 나가기만 하면, 승리하고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 주신 것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바산 왕 옥과의 전쟁과 요단 동편 땅을 차지하게 된 본문의 사건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전쟁과 같은 두려운 상황이 항상 찾아 옵니다. 결단과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또, 정확하게 예측되지 않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고 고백했던 고라 자손의 믿음의 고백을 기억하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에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지만, 우리 역시 믿음 가운데 오늘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성실하게 운동하고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오늘 공부할 분량을 성실하게 공부해야만 합니다. 직장 생활 중인 직장인들은 승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시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해 주십니다. 



결론 : 하나님이 승리를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의 땅과 요단 동편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무기를 들고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전쟁이라는 것 때문에 죽음이 두려웠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고 전쟁터에 직접 나섰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승리를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성실하게 살아갈 때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모든 두려움과 염려를 이 아침에 하나님께 맡깁니다. 우리의 마음에 가득한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들을 하나님께 모두 맡기고 시작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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