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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5장 22절-33절,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호렙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복의 근원이 되는 말씀들을 선언하셨습니다. 매일성경 본문인 신명기 5:22-33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음을 새벽예배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5장 22절-33절,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5장 22절-33절,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168장, 하늘에 찬송이 들리던 그 날
  • 새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서론


복은 우리의 인생 속에서 언제나 갈구하고 바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복을 거부하는 사람은 없고, 복을 외면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내 인생에서 복이 넘칠 뿐 아니라, 자자손손 대대로 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기도하고 바랍니다. 시편 150편의 첫 노래인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말씀이며, 갈릴리 언덕에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복 있는 사람은 이러한 사람들이다"라는 의미의 팔복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복 받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십계명의 말씀을 호렙 산에서 주셨라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론 :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오늘 본문인 신명기 5장 22-33절은 십계명을 주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을 믿고 경외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경외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서 죽을 것 같은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2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5: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십계명을 선포하실 때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그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까 두려워, 모세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듣고 자신들은 모세가 전해 주는 말씀을 듣고 행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말이 옳다 하셨고, 그들이 경외함으로 명령을 지켜 복받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24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모습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받아 들이고 그 말씀을 경외하며 지켜 행해야만 합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당장 자신에게 자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과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25년의 세월 동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경외하며 기다렸을 때, 100세에 아들 이삭을 품에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한 책으로 여기지 말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말씀임을 기억하고 붙드시길 바랍니다. 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때, 우리는 복 있는 사람, 영생을 누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행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행해야만 할까요? 29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2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신명기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행하길 원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자손 대대로 가나안 땅에서 복을 받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멍에나 우리를 속박하시려고 주시는 올무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삶이 정직하고 성실하도록 인도하는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명의 말씀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척하며 살아갈 것이 아니라, 그 의미들을 정확하게 배우고 삶에서 진심으로 행하고 실천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복음 전파를 방해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리새파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들을 철저하게 지켜서 거룩함과 정결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했던 언행들은, 자신들이 남들보다 의롭다고 여기는 교만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께서도 꾸짖으셨던 것처럼, 바리새인들은 겉과 속이 다른 외식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겉으로는 율법을 정직하게 지키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율법의 정신에 대한 관심이 없고 진실한 마음도 없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무덤이 아닌 척하며 외적으로는 자신들을 잘 꾸몄지만, 그 속에는 각종 부정한 것들로 가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고 우리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주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고 배우며 진심으로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율법의 핵심이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선지자들의 강령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내가 사는 삶의 자리에서 온전히 실천해야만 합니다. 진심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풍성하게 누리는 복된 가문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오늘날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배우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매일 반드시 가지십시오. 가장 고요한 시간을 떼어 내어,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살피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주의 말씀을 내 삶에서 직접 실천에 옮기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지킴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영원한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붙드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듣고 진심으로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만사형통의 복을 누리시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우리 인생의 지혜임을 믿습니다. 영생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며 사랑하고 묵상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읽고 배우며 깨달을 뿐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서 실천에 옮기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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