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4일 주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6장 1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으로, 흔히 "שמע"(쉐마)로 알려진 율법의 핵심에 관한 내용입니다. 모세는 본문을 통하여 이스라엘 가나안 땅에서 형통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신명기 6장 1절-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본문의 구조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핵심적인 교훈의 말씀을 모세가 선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들을 경외하여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 (1-3절)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선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모두가 말씀에 순종하면, 큰 복을 받고 번성할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라 (4-5절)
이어서 모세는 모든 것을 다하여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모세의 이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3. 가르치고 강론하며 기록하라 (6-9절)
마지막으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이 교훈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어디에서나 강론하며 나누고 집의 안팎에 기록하여 항상 되새기라고 명령합니다.
본문의 주석
1. 6장 1절 주석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는 언약 전체, 즉 규율과 법령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2. 6장 2절 주석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공포나 불길한 예감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뜻합니다. 물론 때로는 5:5, 24-26 절이나 출애굽기 3:6에서 처럼 두려움의 감정이나 표현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의도가 아닙니다.
3. 6장 3절 주석
젖과 꿀은 가나안의 비교적 풍요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산물이지만, 인간의 노동(젖)과 자연(꿀)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은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또한 두 부분을 언급함으로써 모든 것을 포함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4. 6장 4-5절 주석
이 두 구절은 일반적으로 히브리어에서 4절의 첫 단어를 따온 '쉐마(שמע)'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큰 계명으로 여겨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 묻는 질문에 이 구절을 인용하셨습니다(막 12:28-30). 쉐마는 십계명의 기반이 되는 원칙이며, 십계명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쉐마는 하나님의 본성을 선언하는 부분과 그러한 이해에 따른 반응을 촉구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일하다고 묘사됩니다. 다른 해석으로는 '주님만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또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한 분이시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5. 6장 6절 주석
쉐마는 단순한 추상 개념이 아니라 마음(즉, 생각. 5절) 깊숙이 새겨져야 하고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6. 6장 7절 주석
"반복은 학습을 돕는다"는 오랜 속담은 이 구절에서 증명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쉐마의 말씀과 하나님의 다른 가르침을 무작위로가 아니라 반복해서 말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헌신에 대해 끊임없이 가르치려는 강한 의도가 있어야 합니다. 모세는 교육의 끊임없는 과정을 은유법을 사용하여 대조적인 용어로 설명했습니다. 앉고 걷는 것은 쉬고 있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즉 어떤 상황에서도 그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누워서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럽게 밤과 낮, 즉 "항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사랑은 모든 시간에 모든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은 같은 방식으로 그를 사랑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7. 6장 8절 주석
계명을 "매라"는 명령은 비유적인 표현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러한 실행은 기원전 1세기 초부터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테필라"를 착용하는 것과 같이 현대 보수적인 유대인 풍습의 일부로 남아 있습니다.
8. 6장 9절 주석
이스라엘 집의 문설주와 성문은 법을 부착하여 언약 준수를 위한 공간을 구비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메주자"로 알려진 작은 금속 상자는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정의 문에 부착되어 주민들의 유대교에 대한 헌신을 나타냅니다. 이 상자에는 또한 성경의 일부(4-9절; 11:13-21절)가 들어 있습니다.
참고할 글
- 신명기 6장 1절-9절, 이렇게 말씀을 지키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신명기 6장 1절-9절, 들으라 이스라엘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문요약
- 신명기 6장 1절-9절,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