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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7장 1절-11절, 하나님이 선택하신 보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1월 15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7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고 이방 민족과 타협해서는 안된다는 명령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신명기 7장 1절-11절, 하나님이 선택하신 보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신명기 7장 1절-11절, 하나님이 선택하신 보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본문의 구조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모세가 가르치는 장면입니다. 본문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 (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그 곳에 이미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잔인해 보이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족속들 때문에 이스라엘이 범죄하고 타락하게 될 것이기에, 죄의 근원을 제거하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입니다.


2. 인애와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 (6-11절)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킨다면, 하나님께서 천 대까지 인애를 베푸시고 평안에 대한 언약을 이행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미워하고 멀리하면, 당장에 심판을 내리시고 보응하실 것입니다.



본문의 주석


1. 7장 1절 주석

가나안 땅에 살던 일곱 민족은 아브라함 시절부터 그곳에 거주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창세기 12:6; 13:7; 15:21). 그들이 오랫동안 그곳에 살았다고 해서 그 땅에 대한 권리가 생긴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가나안 땅은 오래 전부터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창세기 12:1; 13:14-17; 15:18-21). 이제 이 백성들을 쫓아내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이 정당한 자리를 차지할 때가 되었습니다.


2. 7장 2절 주석

"진멸할 것이라"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חָרַם, ㅋ하람)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허물(charam)" 아래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거룩한 전쟁인 성전" 또는 "야훼 전쟁"이라고 불리는 것의 한 종류입니다. 이것은 표적을 전멸하거나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물이나 지배 아래로 가져오기 위해 야훼가 시작한 전쟁이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전쟁의 종교적 또는 신학적 성격은, 제사장들과 언약의 궤가 언제든지 하나님이 그 사용을 지시할 때마다 함께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7장 3-4절 주석

이스라엘과 이방 민족 간의 혼인 금지는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명령하신 규례입니다. 바울은 이 본문을 언급하면서 "믿지 않는 자들과 동료가 되지 말라"라고고 명령했고, 그런 다음 그리스도가 벨리알이나 우상과 어떤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 묻고 우상숭배와 연관시켰습니다(고린도후서 6:14-16).


4. 7장 5절 주석

제단들은 신이 나타났다고 여겨지는 장소를 표시했습니다. 때때로 이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에 의해 세워졌지만, 보통은 바알 숭배와 관련이 있었습니다(출 23:24; 34:13; 왕하 18:4; 23:14). 가나안 신들의 주요 여신인 아세라는 때때로 목상으로 표현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나무 기둥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두 물체 모두 다산과 관련된 의식을 상징했습니다.


5. 7장 6절 주석

"기업"라는 용어는 매우 특별하게 소중한 보물을 설명하는 히브리어 명사(סְגֻלָּה, 세굴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19:5에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에게 모세 언약을 제안할 때 나타납니다. 창조주로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소유로 주장할 권리가 있으시지만, 그들을 구속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만을 선택했습니다.


6. 7장 7-8절 주석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의 기업”(6절)으로 선택한 것은 이스라엘의 어떤 공덕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4:37). 약속의 땅을 물려 받을 상속인으로서의 현재 위치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였습니다.


7. 7장 9절 주석

천 세대는 측정할 수 없는 미래를 나타내는 용어이며 특정 시간 간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언약에 대하여 무한한 신실하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류)이 여호와께 불성실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8. 7장 10-11절 주석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직역한다면 "얼굴에 보응한다"입니다. 이것은 보응이 즉각적이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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