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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1절-1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가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1-11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는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창세기 3:15부터 시작하여 구약의 예언자들이 선언했던 구원자이십니다. 겸손하게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품을 기억하며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장 1절-1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복음 1장 1절-1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 새 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서론 :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이 땅에 죄와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죄인이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창세기 3:15의 말씀과 같이,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론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오늘 본문의 말씀인 마가복음 1장 1절부터 11절의 말씀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문은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등장 하셨으며, 그분의 사역이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었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등장하셨습니까?


첫째, 구약 예언의 주인공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가 오실 것임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예언자들이 메시아의 등장에 대해 예언하였기 때문입니다. 2절과 3절은 구약의 예언자들이 그리스도 앞에 먼저 오게 될 "사자"에 대해 말씀하면서, 사자의 뒤에는 그리스도가 오실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1: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3절에 의하면, "주"(κύριος, 퀴리오스)께서 오실 것이고, 주의 앞에 사자가 길을 준비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예언자들이 예언한 주인공이신 "주님"이십니다.


둘째, 성령의 세례를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을 통해 마가는 세례 요한의 입을 빌려서 예수님이 "성령의 세례"를 주시는 주님이심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마가복음 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요한은 외부적으로 보이는 물의 세례를 유대인들에게 베풀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각 사람의 심령 위에 성령의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의 세례는 우리의 심령과 몸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세례이며, 이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 오실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증언하시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음성으로 직접 증언해 주셨습니다. 10절과 11절입니다.

마가복음 1:10-11,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마가가 1절에서 선언한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 사실을 세례의 현장에서 성령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증언해 주셨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구약 예언의 주인공이시자 성령의 세례를 주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은 겸손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며, 인간과는 달리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죄인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고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모습들은 예수님이 겸손의 왕이심을 보여 줍니다. 모든 것을 소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심으로써 겸손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섬길 수 있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겸손하게 우리의 발을 씻겨 주셨으니, 우리도 가족의 발과 이웃의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과 남을 섬기는 겸손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은 심판주이십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예수님은 심판주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재림의 때에 도적같이 오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과 행동에 따라 심판하실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선한 행실을 하는 성도는 생명의 부활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을 잃어버리고 악한 행실을 한 자들은 영원한 벌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라고 권면합니다. 심판주이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항상 기뻐하며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써 흠 없는 성도의 삶을 지켜 나가시길 바랍니다.



결론 :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2천여년 전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 예언을 성취하시고 이 땅에 오셨으며, 성령의 세례를 주셔서 모든 심령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섬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또한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착한 행실을 통하여 흠 없이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죄악으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음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겸손하심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크신 사랑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오늘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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