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분이심을 소개합니다. 특히 본문은 예수님의 복음 사역의 준비 과정을 설명합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장 1절-11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복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본문의 구조
마가복음의 서론격인 마가복음 1:1-11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아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의 예언적 역할과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세례 요한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선언한 마가는, 이사야 선지자와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앞서서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으로 증언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9-11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있었습니다.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아는 세례의 현장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증언하였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장 1절 주석
마가복음은 '복음(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이며, '좋은 소식'이라는 뜻)의 시작'이라고 알리며 시작됩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이름 '여호수아'의 그리스어에 해당하며,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또는 메시아)와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됩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자주 언급합니다: 세례를 받으실 때(11절), 귀신들에 의해(3:11; 5:7), 변모하실 때(9:7), 재판을 받으실 때(14:61), 백부장의 고백으로(15:39).
2. 1장 2-3절 주석
"기록된 것와 같이"는 구약성경의 권위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관용적인 표현입니다(7:6; 9:13; 11:17; 14:21, 27). "이사야 선지자의 글에"라는 구절은 출애굽기 23:20; 이사야 40:3; 말라기 3:1에서 인용한 혼합 인용문을 소개합니다. 따라서 일부 사본에는 "선지자들에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래 문맥에서 '주'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메신저가 하나님 자신의 오심을 선포합니다. 복음서 저자들은 이 말씀을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적용했습니다(요 1:14).
3. 1장 4절 주석
마가복음은 요한이 광야에서 세례를 베풀었다고 소개하는데, 이 곳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수 5:6)과 하나님의 구원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요한은 죄 사함을 받기 위한 회개의 세례를 요구했습니다. '회개'는 '마음을 바꾸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의도적으로 죄에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4. 1장 5절 주석
요한에게 유대 온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 모두에게 요한의 회개의 선포가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5. 1장 6절 주석
요한의 옷은 엘리야의 옷(왕상 1:8)과 다른 선지자들의 옷(슥 13:4)과 같았습니다. 마가의 묘사는 요한이 재림하여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온 나라를 회개시키리라 기대되었던 엘리야임을 암시합니다(말 4:5-6).
6. 1장 7-8절 주석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시는 분이 더 능력이 있으며, 자신은 이방인 노예들이 하는 일인 허리를 굽혀 그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도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오시는 분은 또한 그의 일에서도 우월하셨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행 11:16). 요한의 세례는 상징적이었고, 예수님의 세례는 그 실체를 소개할 것입니다.
7. 1장 9-11절 주석
나사렛은 마가복음에서 여기에서만 언급됩니다(막 6:1 참조).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오시자마자 세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늘이 열리고...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오며, 하나님의 음성이 하늘에서 들렸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은 아들의 독특성을 나타내며 아브라함이 이삭을 사랑한 것을 기억나게 합니다(창 22:2, 12, 16). 구약에서는 오직 이스라엘(출 4:23)과 이스라엘의 왕(시 2:7)만이 하나님의 아들로 불렸습니다. 마가복음 1:11의 거룩한 선언은, 예수님과 하나님 사이의 영원한 관계를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에는 삼위일체의 세 위격이 모두 나타났습니다.
참고할 글
- 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 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 마가복음 1장 1절-1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