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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12절-20절,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월 9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장 12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으로, 세례를 받으신 이후의 예수님의 행적에 관한 기록입니다. 예수님은 시험을 받으시고 복음을 전하시며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해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장 12절-20절,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1장 12절-20절, 회개하고 믿고 버리고 따르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본문의 구조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후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고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1. 시험 받으심 (12-13절)

마가복음에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마태복음 4장이나 누가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 기도 하신 후 사탄에게 세 가지의 시험을 받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인간 본성에 관한 시험들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2. 복음을 전하심 (14-15절)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분봉왕 헤롯이 헤로디아와 부도덕한 결혼을 한 것을 지적하였고, 불편함을 느낀 헤롯은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마가복음은 이 때부터 예수님께서 회개와 복음을 선포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제자를 부르심 (16-20절)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주변에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시는데, 갈릴리 해변에서 물고기를 잡던 어부 네 명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부들인 이들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장 12-13절 주석

세례의 현장에서 예수님께 비둘기처럼 임하셨던 성령께서 이제 그분을 광야로 내몰았습니다."내몰았다"는 것은 귀신 쫓아내는 데 사용되는 강한 표현이며(34, 39절; 3:15, 22-23; 6:13; 7:26; 9:18, 28, 38) 다른 강제 추방(5:40; 9:47; 12:8)의 사건들에도 사용됩니다. 광야에서 40일을 보낸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시험을 받았던 것과 모세(신명기 9:18)와 엘리야(왕상상 19:8)의 40일 광야 금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천사들이 그를 섬겼다는 것은 비록 예수님께서 음식을 드시지 않으셨지만(마태복음 4:11) 천사들이 사탄의 시험 내내 그분을 섬겼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또한 엘리야가 40일 광야 금식을 하는 동안 그를 섬겼습니다(왕상 19:1-8).


2. 1장 14-15절 주석

"요한이 잡힌 후"라는 말은 13절과 14절 사이에 간격이 있었음을 나타내며, 이것이 만일 요한복음 4:3, 43과 평행을 이룬다면 1년 정도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초기 유대 사역(요한복음 3:22-36)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때가 찼다"는 말은 구약 성경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지적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너무 가까워졌기 때문에 그 도래를 선포하는 것은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했습니다. 즉, 즉시 회개하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3. 1장 16-20절 주석

마가는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는 예수님의 기록에 두 집안의 형제들의 이름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네 사람은 그룹의 핵심을 형성했습니다(29절; 3:16-18; 13:3; 마가복음 5:37; 9:2; 14:33 참조). 마가는 예수님이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을 따라오도록 사람들을 부르시는 권위를 가지셨음을 강조했습니다. 누가복음 5:7-10에 따르면 두 집안의 형제는 물고기를 잡는 사업의 파트너들이었습니다.


4. 1장 16-18절 주석

갈릴리 호수는 길이가 약 십이 마일, 너비가 칠 마일 정도 되는 담수호로 해수면보다 칠백 피트 아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겐네사렛 호수(눅 5:1), 티베리아스 호수(요한 21:1)라고도 불리며, 번성하는 어업 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시몬과 안드레아는 호수 북쪽 끝에 있는 벳새다 출신(요한 1:44)이지만, 이제 가버나움에 살고 있었습니다(막 1:29).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은 신약 성경의 제자직의 핵심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말씀은 이전 직업을 확장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제자직의 두 번째 측면을 뜻하는데,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통해 주님을 섬기라는 소명을 가리킵니다.


5. 1장 19-20절 주석

"조금 더 가시다가"라는 표현은 두 번째 형제인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신 것과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용된 품꾼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들의 어업 사업이 번창했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이 일을 떠난다는 것은 좋은 삶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18절의 첫 번째 형제들처럼 이들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헬라어로 된 마가복음은 20절의 그들의 응답을 17절의 예수님의 명령과 직접적으로 연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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