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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1절-12절, 죄 사함의 권세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월 12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과 질병의 치유를 함께 선언하셨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주석입니다.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죄 사함의 권세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죄 사함의 권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본문의 구조


마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각종 질병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 내시는 권세를 지니신 분으로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육신의 치유를 넘어서서, 그리스도로서 죄 사함의 권세가 있으심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에서 한 중풍 병자를 고치시는 과정에서 예수님은 죄 사함을 선언하셨습니다.


1. 예수님의 소문이 퍼지다 (1-2절)

가버나움에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 내시며 놀라운 교훈의 말씀을 예수님께서 전하셨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소문이 갈릴리 주변에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몰려 오고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2. 예수님이 죄 사함을 선언하다 (3-10절)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 계실 때, 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메고 와서는 지붕을 뜯어 예수님 앞에 내립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병 고침이 아닌 "죄 사함"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선언하실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자리에 있던 서기관들 중에 일부는 신성모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 예수님이 중풍병을 치유하시다 (11-12절)

서기관에게 교훈을 주신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 장면들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놀라워 합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실 뿐 아니라, 죄 사함의 권세가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문의 주석


1. 2장 1절-3장 6절의 내용

이 부분에는 예수님의 권위와 관련된 다섯 가지 갈등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은 신성 모독 혐의로 고발당하고, 죄인들과의 교제에 대해 도전을 받고, 종교적 관습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책망을 받으며, 안식일 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고발 당합니다.


2. 2장 1절 주석

예수님이 집에 계셨다는 것은 아마도 가버나움의 베드로의 집을 가리키는 것일 것입니다(1:29-31 참조).


3. 2장 2절 주석

"도"(그리스어 logos, 4:33; 8:32 참조)는 나중에 그리스도교 전도자들의 설교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행 6:4; 8:4; 17:11; 갈 6:6; 골 4:3). 여기서는 좋은 소식 즉 복음을 의미합니다(막 1:14-15).


4. 2장 3절 주석

이 부분은 마가가 중풍 병자를 언급한 유일한 부분입니다(마 8:6 참조).


5. 2장 4절 주석

네 명의 사람들은 지붕을 제거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대부분의 집은 일층, 평평한 지붕 구조로 되어 있었고 외부 계단이 있었습니다. 지붕은 작업, 빨래 말리기, 수면, 기도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지붕 위에 작은 막대나 가지를 놓고 진흙으로 덮었습니다. "상"(4절, 9절, 11-12절)은 가난한 사람의 잠자리였습니다(6:55; 요 5:8-11; 행 5:15).


6. 2장 5절 주석

"그들의 믿음"은 중풍 병자를 운반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풍 병자 자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중풍 병자에게 "작은 자"라고 부르며 말씀하신 후, 치유의 말씀 대신 중풍 병자에게 죄 용서를 선언하셨습니다. "네 죄"는 복수형이며 아마도 구체적인 죄를 가리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죄와 병을 연관시킨 것은 여기 뿐입니다. 이 남자의 죄와 그의 중풍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7. 2장 6-7절 주석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그 남자의 죄를 용서하시는 말씀을 들었을 때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성모독에 대한 형벌은 돌로 쳐 죽이는 것이었으며(레 24:16; 요 10:33), 이것은 예수님이 결국 처형당한 죄목이었습니다(막 14:64).


8. 2장 8-11절 주석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인 "어느 것이 쉽겠느냐"는 당연히 중풍 병자의 죄를 용서했다는 입증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결국, 죄 사함은 눈에 보이는 증거로 확인할 수 없는 성질이기 때문에 누구나 죄 사함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사할 수 있는 권한을 증명하기 위해 더 입증 가능하지만 여전히 놀라운 일인 중풍 병자를 치유하는 일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자(人子)"는 예수님이 가장 즐겨 사용하신 자기 호칭이었습니다. 이 호칭은 다니엘 7장 13-14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메시아적 인자에게 권한이 주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1:21-22 참조).


9. 2장 12절 주석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를 고치신 이 사건은 예수님이 죄를 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들 모두가 놀랐다는 것은 1:27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고 신성모독했다고 고발했지만(2:7), 군중은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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