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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21절-34절, 예수님을 간절히 찾은 두 사람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월 21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5:21-34의 말씀은, 회당장 야이로의 죽어 가는 딸을 고치러 가시는 사이에 혈루증 앓은 여인이 고침 받은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간절히 찾았고,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마가복음 5장 21절-34절, 예수님을 간절히 찾은 두 사람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5장 21절-34절, 예수님을 간절히 찾은 두 사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본문의 구조


회당장 야이로가 어린 딸의 생명을 위해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딸을 치유해 달라는 그의 간구에 예수님은 그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도중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인이 주님의 옷깃을 만지고 병에서 치유됩니다.


1. 어린 딸을 위해 주님께 나온 회당장 (21-24절)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체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죽어가는 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린 딸의 치유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2. 믿음으로 주께 나온 여인 (25-29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아 온 한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이 여인은 질병으로 인하여 부정한 상태였기에, 몰래 사람들이 모인 곳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생명을 걸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3. 혈루증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신 예수님 (30-34절)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돌에 맞을 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안고서 주님께 나온 여인을 예수님은 알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녀에게 구원과 치유를 선언해 주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5:21 주석

"다른 편"은 갈릴리 바다의 서쪽을 말합니다. 마가복음은 이미 예수님의 주요 사역을 바다를 중심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기록했습니다(1:16-20; 2:13-15; 4:1-34). 예수님이 돌아오시는 모습에 대한 마가의 묘사는 예수님이 호수를 건너시기 전에 기록된 4:1과 거의 동일합니다.


2. 5:22-23 주석

야이로와 같은 회당 지도자들은 회당 감독과 활동을 책임지는 존경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간절히 구했다는 것은 야이로의 어린 딸에 대한 그의 절박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누가복음에는 그녀가 그의 외동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눅 8:42). 회당장의 요청인 "그녀에게 손을 얹으소서"는 예수님의 다른 치유 방법에 대한 인식을 보여줍니다(1:31, 41; 6:5; 7:32; 8:23, 25). 야이로의 '낫다'라는 말은 '구원받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 단어는 28절의 여인과 34절의 예수님의 선포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3. 5:24-26 주석

출혈로 고통받는 여인은 성경의 율법에 따라 부정하게 만드는 질 출혈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레 15:19-33). 이 일이 12년 동안(42절과 비교) 계속되었고 많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었음을 나타냅니다. 게다가 그녀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였습니다. 가진 돈을 모두 써버렸기 때문입니다.


4. 5:27-29절 주석

25절부터 고조되던 클라이맥스는 마침내 '만졌다'는 말로 절정에 이릅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다가가 만지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마태복음 9:20에서는 그의 옷을 "그의 겉옷의 끝자락"이라고 설명합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겉옷의 모서리에는 술을 달았습니다(민 15:38-39; 신 22:12).


5. 5:30-31절 주석

"즉시"라는 말은 29절의 '즉시'와 같은 말입니다. 여인이 치유되자마자 예수님은 능력(헬라어 두나미스)이 자신에게서 나갔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이 반응은 예수님의 다른 치유에서는 보고되지 않습니다.


6. 5:32-33절 주석

그 앞에 엎드렸다는 것은 야이로(22절)와 귀신 들린 자(6절)의 행동을 떠올리게 합니다.


7. 5:34절 주석

예수님이 누군가를 딸이라고 부른 것은 여기뿐입니다. 이 말은 떨고 있는 여인을 안심시켰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는 말은 2:5의 중풍병자 치유와 10:52을 예고합니다. 평안히 가라는 말은 해산할 때 흔히 하던 히브리인의 축복이었습니다(출 4:18; 삿 18:6; 삼상 1:17; 25:35; 삼하 15:9; 왕하 5:19; 눅 7:50; 행 16:36; 약 2:16). 예수님은 여인에게 그녀의 치유가 영구적임을 확신시키기 위해 고통(29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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