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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1-13, 예수님의 길, 우리의 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6:1-13의 표현에 의하면,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마을에서 하신 것처럼 나사렛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길을 동일하게 걸으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편견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예수님의 길과 제자들의 길, 그리고 우리의 길을 같은 선상에 두고서 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마가복음 6:1-13, 예수님의 길, 우리의 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복음 6장 1절-13절, 예수님의 길, 우리의 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08장,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 새 찬송가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서론 : 개천에서 용난다


우리 옛말에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어려움과 고난을 이기고 변변찮은 배경 속에서도 뛰어난 인물이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거나 취업 혹은 공직에 진출하면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걸고 잔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자기 마을 출신이 성공하면 칭찬하고 같이 축하하기 마련인데, 예수님은 형편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본문의 개요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6:1-13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고향 나사렛에서 놀라운 권능과 가르침을 행하셨으나, 그 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비웃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존경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나사렛 사람들의 배척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다른 곳에 가셔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두 명씩 보내어 병든 이들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 규칙과 조언을 주셨습니다.



본론 : 예수님의 길, 우리의 길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명과 제자들의 사명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볼 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일까요?


첫째, 예수님의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고향 나사렛에 오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의 권능과 가르침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절입니다.

마가복음 6: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예수님의 사명은 어디든지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고향 나사렛에서도 안식일에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권능을 나타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과 말씀을 듣고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권능을 주시며 둘씩 짝을 지어 파송하셨습니다. 그들을 보내시며 귀신을 쫓아 내게 하시고 병을 고치게 하시며 회개와 하나님나라에 대해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은 권능을 주시며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복음 전파의 길 위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닮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시니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라고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배척 당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배척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복음을 가르치셨으며,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권능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거절하고 배척하였습니다. 3절입니다.

마가복음 6: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권능을 보며 분명히 탄복하고 놀라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출신과 과거의 모습만을 생각하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과 같은 나사렛 출신으로 선생으로 존경 받을만한 구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며 배척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당하신 배척은, 제자들도 결국 당하게 될 것임을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11절을 통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을 들고 갔을 때 제자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복음의 말씀을 듣지도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미리 가르쳐 주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복음을 전하시다가 배척을 당하셨고, 제자들도 배척을 당하였습니다. 심지어 복음 때문에 목숨도 잃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만함이요 착각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걸고서 복음을 전하고, 배척 당할 수 있음을 알고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일사각오로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2천년 전,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고향 나사렛에서 겪으신 일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배척 당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똑같이 복음을 전하다가 배척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들 역시 믿음의 선진들의 뒤를 이어 제자가 되려면, 어딜 가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며 배척 당할 것을 각오해야만 합니다.

복음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고난을 당해도, 우리가 할 일은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내 가족이나 이웃, 직장 동료들 가운데 아직까지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변화시켜 달라고 성령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십시오. 거절을 두려워 말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결론 : 끝까지 사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예수님께서는 고향 나사렛에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끝까지 사명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 사명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해야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구원 받은 이유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도록 하시기 위함임을 잊지 마십시오. 때로는 복음 때문에 배척을 당한다 할지라도, 예수님과 제자들이 걸어가신 복음 전파의 길을 따라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시고 생명의 면류관을 예비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고향 나사렛 사람들의 배척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리고 제자들처럼 복음을 전하며 살기로 결단합니다. 주님께서 가신 복음 전파의 길을 따라감으로, 내 가족을 구원하고 이웃과 직장 동료들을 살려 내는 주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들이 되겠습니다. 지혜를 주시고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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