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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6:45-56,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2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6:45-56의 말씀으로, 바다 위를 걸어가시고 병자들을 고쳐 주신 예수님의 권능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앞에는 어떤 장애물로 막아설 수 없음을 보여 주며, 권능의 주님을 신뢰하는 성도를 막을 수도 없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마가복음 6장 45절-56절,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복음 6:45-56,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새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서론 : 하나님과 함께 하는 광야의 밤


이스라엘의 광야는, 밤 10시 전까지는 바람이 세차게 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밤 10시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람이 잠잠해지고 고요해집니다. 예전에 유대 광야에서 캠핑할 때, 그토록 불던 바람이 밤 10시가 지나면서 잠잠해지고 온 세상이 고요했던 경험을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진 그 순간, 하나님께 깊이 나아갈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고요한 곳에서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본론 :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사람들을 먹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 보내시고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6:45-56은,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이 바람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잠잠해진 사건과 게네사렛 지방의 병자들을 고치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셨습니까?


첫째, 바다 위를 걸어가시다

예수님은 바쁘신 상황 속에서도 제자들을 먼저 배를 태워 보내신 후, 홀로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람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제자들을 보시고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의 배로 다가가셨습니다.

마가복음 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은 언제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피곤하고 바쁘셔도 기도하기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들을 위해 바다 위를 걸어 가셨습니다.


둘째, 바람을 잠잠케 하시다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유령이라 생각하며 놀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안심시키시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51절입니다.

마가복음 6: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예수님은 물 위를 걸으셨고 배에 오르시자 바람까지 그쳤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자연 현상을 통제하는 권능을 가지고 계시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만물의 주인이 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셋째, 병자들을 치유하시다

예수님이 잔잔해진 갈릴리 바다를 배로 이동하신 곳은 게네사렛 땅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마가복음 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게네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즉시 알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지역의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 왔고 예수님이 오시는 곳에서 미리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나온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바다 위를 걸으시고 바람을 잠잠케 하시며 병자들을 고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문에서 바라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첫째, 누구도 우리 주님의 앞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바쁜 일들도, 갈릴리 바다도, 바람도 예수님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바쁜 일이 있어도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도 걸어서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도 잠잠해졌습니다. 세상 그 어떤 것도 우리 예수님 앞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권능의 주님만을 붙들고 살아갑시다. 세상의 어떤 풍파도, 어떤 고난이나 시련도 우리 예수님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시련도, 고난도, 그 어떤 문제도, 우리가 예수님 안에만 있다면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갈릴리 바다 위에서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치게 됩니다. 이 때 제자들의 반응은 "놀라움"(ἐξίστημι, 엑시스테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의 권능을 옆에서 계속해서 지켜 본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마음이 둔하여(πωρόω, 프로오)졌기 때문에 예수님을 정확하게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게네사렛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예수님이 배에서 내리자 마자 누구이신지 알아 보았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 봤다는 것은, 예수님의 권능을 믿었다는 뜻입니다.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그들은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 앞에 나왔고, 예수님은 그들 모두를 치유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둔하여지거나 예수님의 권능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믿고 따를 때, 우리의 삶에도 세상 풍파가 잠잠해지는 기적이 일어나며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결론 : 예수님의 권능을 믿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으시고 바람을 잠잠케 하셨으며, 모든 병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장애물도 예수님의 앞을 막을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는 성도들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능력의 주님,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에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들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바다 위를 걸으시고 바람을 잔잔케 하시며 모든 병자를 고치신 권능의 예수님! 오늘 우리의 문제들도 해결하여 주옵소서. 가정의 복잡한 문제나 인생에 찾아 온 고난들, 건강의 문제들을 모두 예수님 앞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께 간구 합니다. 우리의 문제들 해결해 주시고 우리 삶의 모든 풍랑이 잠잠케 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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