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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0:32-45, 도리어 섬기려 하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3월 11일 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0:32-45의 말씀으로, 마가복음 전체의 가장 핵심적인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섬기고 나누시는 죽음의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높은 자리만을 탐하는 어리석음을 보여 줍니다. 본문의 내용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0:32-45, 도리어 섬기려 하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10:32-45, 도리어 섬기려 하고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본문의 구조


1.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예수님 (32-34절)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장 서서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죽으시고 고난을 당하시며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이 모든 과정들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2. 높은 자리를 탐내는 제자들 (35-40절)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시는 예수님과는 달리, 세베대의 아들 야고와 요한은 높은 자리를 주시길 예수님께 간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두 제자뿐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동일한 생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좌우편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도리어 섬기려 하고 (41-45절)

세상의 높은 자리만을 탐내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신의 생명을 인류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마가복음 10:32-45, 도리어 섬기려 하고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본문의 주석


1. 10:32 주석

예수님의 십자가를 향한 여정은 계속됩니다(1, 17; 8:27; 9:2, 30, 33-34). 예루살렘으로 가는 동쪽 길은 도시의 고도 때문에 오르막길입니다. 예수님은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2. 10:33-34 주석

이것은 예수님의 세 번째이자 가장 자세한 수난과 부활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은 제자들을 더욱 두렵게 했을 것입니다. 이 마지막 예언에서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자신을 사형에 처할 것이며(14:53 및 14:64 참조), 그들은 형을 집행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이방인들에게 넘겨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15:1-2).


3. 10:35-45 주석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4. 10:35-36 주석

마가복음에서 야고보와 요한이 다른 제자들과 별개로 행동한 것은 이번이 유일하며, 그것도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이기적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10:37 주석

오른쪽은 가장 높은 명예의 자리였고 왼쪽은 두 번째였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의 영광을 변모(9:2-13)에서 언뜻 보았기 때문에 이제 더 많은 것을 원했습니다. 이 요청을 한 사람은 그들의 어머니였습니다(마 20:20-21).


6. 10:38 주석

잔과 세례는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가리킵니다(14:36).


7. 10:39–40 주석

이 말씀은 야고보의 순교(행 12:2)와 요한의 유배(계 1:9)를 예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비된 자들을 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누가 영광의 자리를 받을지 결정하실 것임을 나타내는 수동태입니다.


8. 10:41 주석

다른 제자들은 분개했는데, 이는 14절에서 예수님에게 사용된 것과 같은 동사입니다.


9. 10:42 주석

예수님이 모든 제자들에게 이 교훈을 가르치신 것은 야고보와 요한을 영광의 자리로 이끌었던 것과 같은 탐욕에 제자들 모두가 씨름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10. 10:43–44 주석

기독교 지도자로서 위대해진다는 것은 종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인의 뜻을 행하고 겸손하게 다른 사람들의 선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11. 10:45 주석

섬김의 리더십의 가장 큰 모범은 인자이신 예수님입니다. 주는 것은 섬김의 본질이며, 예수님은 많은 사람을 위한 속전으로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사 53:10-12 참조). '속전'은 노예를 석방하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를 말합니다. 45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시는 지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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