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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3장 1절-18절,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4월 7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23:1-18입니다. 본문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거룩"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하나님께 나아오는 백성들이 거룩하게 구별되길 원하셨고, 그들의 삶도 거룩한 삶 과 구별된 삶이 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거룩을 강조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23장 1절-18절,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명기 23장 1절-18절,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 새 찬송가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서론 : 투표 자격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온통 선거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민들도 선거와 그 결과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나라의 선거에 참여하여 투표하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합니다. 크게 두 가지의 자격이 필요한데, 첫째는 만 18세 이상의 우리 나라 국민이어야 합니다. 둘째는 공직선거법 제18조 및 제19조에 따라 선거권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 살고 있어도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구별이 됩니다. 교회 내에서 성찬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성찬에는 세례 교인만 참여할 수 있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찬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일정한 자격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총회, 즉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는 일에도 일정한 자격이 필요하였습니다.



본론 :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본문은 신명기 23장 1-18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크게 두 가지 핵심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에 대한 규정이고, 둘째는 진영의 정결에 대한 명령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거룩함과 순결함의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에 대한 규정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여호와의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의 범주를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불구자, 사생아,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 등은 총회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3절입니다.

신명기 23: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이러한 규정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의 순수성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의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돔 사람과 이집트 사람에 대해서는 제한을 완화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와 긍휼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한때 이방 나라에서 객이 되어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방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했습니다.


둘째, 진영의 정결에 대한 명령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영의 청결과 위생에 관한 규정들을 주셨습니다. 부정한 것들을 제거하고, 인분을 매몰하는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진영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14절입니다.

신명기 23:14,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매춘을 금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적인 순결성만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순결성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전한 거룩함을 추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그렇다면, 오늘 본문인 신명기 23장 1-18절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구체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거룩한 삶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총회 참여 제한과 진영의 정결 명령을 통해 거룩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당시에만 국한된 명령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을 받았기에,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라고 권면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행과 습관, 태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노보다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다른 이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영적 순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육체적인 순결성만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인 순결성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매춘 금지 명령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영적인 순결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라고 권면하면서,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의 가치관이나 문화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 말씀의 기준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또한 죄와 타협하지 않고 철저히 멀리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결론 :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갑시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과 순결함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육체적인 순결성뿐만 아니라 영적인 순결성도 지키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도 거룩함과 순결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별하신 이유는 바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음에 감사를 드리며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 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이 세상에서 빛과 같이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게 살아가길 원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거룩을 요구하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거룩하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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