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명기 32:34-52로, 모세의 노래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모세는 이 부분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노래하며 이스라엘에게 가르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우상은 허무하며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새벽설교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신명기 32장 34절-52절, 하나님만이 참 신(神)이십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 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서론 : 세상에 많은 가짜 신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신들이 존재하지만, 모든 신들이 다 진정한 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유일신을 믿지만, 또 다른 종교에서는 여러 신들을 믿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신들 중에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허망한 신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허망한 신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상상력이나 두려움, 혹은 이로움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신을 말합니다. 이러한 신들은 인간의 창작물이며, 인간에게 진정한 도움이나 축복을 줄 수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천둥, 번개, 바람, 비 등 자연 현상을 신격화 시키고 섬겨 왔는데, 이러한 자연이 허망한 신들입니다. 태양이나 달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죽은 조상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상 신들 역시 전능한 신이라기 보다는 추모의 대상에 불과하지, 복을 주거나 저주를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질적 가치나 사회적 지위를 일종의 신처럼 우상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인간에게 어느 정도의 편리함은 주지만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참 신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피난처를 구하고 도움을 줄 수 없는 우상에게 제물을 바친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우상들 둘 다를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여러 차례 누가 참된 반석이고 피난처인지를 드러내고 가르치셨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섬기고 경외해야 하는 참 신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고 광야에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적들의 공격이나 맹수, 사막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오늘 우리의 유일한 참된 피난처시며, 그분께 의지할 때에만 참된 안전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기 백성의 반석과 도움이 되신 하나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노래 중에 일부인 본문을 통하여 이 땅에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이스라엘의 반석과 도움이 되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37절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섬길 우상들은 무가치하며 무능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32:37, 또한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첫째,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신다
우상들은 정작 이스라엘이 위기에 놓였을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다고 모세가 노래합니다. 36절입니다.
신명기 32:36,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둘째,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다
이어서 모세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라 노래합니다. 39절입니다.
신명기 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참 신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할 때는 채찍으로 치시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 주시고 살리시며 낫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상들과 근본적으로 다르신 분이십니다.
셋째, 여호사밧의 위기와 승리
역대하 20장을 보면, 모압, 암몬, 마온 연합군이 유다를 침략하여 여호사밧 왕과 백성들에게 큰 위협이 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적군은 숫자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은 두려움의 순간에 유일하신 참 신이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역대하 20: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이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과 유다가 연합군에게 승리하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적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키시고 자기들끼리 자멸하게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참 신이시며 다른 신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인 모세의 노래나 여호사밧의 경우와 같이,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우주와 만물을 지으신 분이 참 신이 아니라면 누구겠습니까? 또,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분명히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세상의 우상은 무능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창조주이자 완전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참된 반석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새 날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을 시작하면서 참 신이신 하나님만을 경배합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주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이심을 믿고, 오늘도 주님 품에 안겨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나의 피난처와 반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을 회복시키시고 돌봐 주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 신명기 32장 34절-52절, 내가 그인 줄 알라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4월 24일 묵상] 신명기 32장 34절-52절, 하나님의 성품에 관한 두 가지 설명들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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