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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 1절-18절,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31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14:1-18로, 바나바와 바울이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비록 방해와 핍박이 있지만, 두 사도는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나면서부터 의지하여 걷지 못하는 사람까지 고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두 사도가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에 대해 새벽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4장 1절-18절,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사도행전 14장 1절-18절,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



함께 할 찬송


  1. 새 찬송가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2. 새 찬송가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서론 : 복음은 다툼을 수반한다


최근에 방송된 BBC의 짧은 다큐멘터리 중에, 한국인 선교사들의 사역으로 인하여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네팔이라는 나라가 혼란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국인 선교사들의 활발한 선교 활동으로 인해 힌두교와 불교를 믿던 네팔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강하게 전파되고 있다고 다큐멘터리에서 설명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 많아질수록, 네팔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나라가 두 개로 나누어져 자신들의 전통들이 사라지고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혼란과 분열이 일어나는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본론 :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행한 사역들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14:1-18에서는, 복음이 전파됨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워진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 관한 말씀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복음을 전하였고, 그들은 핍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첫째, 믿는 자와 배척하는 자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던 바나바와 바울은, 이고니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도 변함없이 복음을 전하였고,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4절입니다.

사도행전 14: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복음이 선포되어도,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복음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복음을 대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유대인들을 따르는 사람들과 사도들을 따르는 사람들로 이고니온의 사람들이 나누어 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누어졌다"(σχίζω, 스키조)는 말은, "분리되어 분열하다" 혹은 "다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도시의 사람들이 둘로 나누어져, 이고니온이 혼란스럽고 시끌벅적했다는 뜻입니다. 언제나 복음은 세상의 죄악을 지적하기 때문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은 시끄럽고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믿음을 가진 사람들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당한 바나바와 바울은, 루스드라라는 도시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한 사람을 고쳤습니다. 그 사람이 이처럼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그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9절입니다.

사도신경 14: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본문은 이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지 않지만, 그가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바나바와 바울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하였습니다. 그에게 있던 이 믿음으로 인하여, 이 사람은 불치병을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방인이었지만, 자신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 덕분에 걷게 되었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인생을 바꿉니다. 믿음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복음 전파로 인해 핍박을 당하지만, 사도들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한 모습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 것일까요? 또, 믿음을 가진 이방인이 고침을 받은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첫째, 핍박하는 자를 용서해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사도가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일까요? 아닙니다. 두 사도가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도는 비난과 핍박을 당했기에, 어쩌면 그들을 포기해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사랑의 마음으로 자신들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처럼 우리를 비난하고 핍박하는 원수까지 용납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원수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축복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용서는 내가 인격적으로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내게는 그럴만한 사랑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용서하고 용납하려고 애를 써야만 합니다. 그리할 때, 예수님을 닮아가는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 여전히 믿음 위에 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믿음이 희미해져 가는 시대입니다. 세상의 가설인 진화론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아니라, 생명체가 진화해서 만들어진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을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믿음은 지금 예수님이 오신다면,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믿음입니까? 세상의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믿음을 소유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세상의 이야기와 세상의 학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과 같이 주의 말씀을 믿을 때, 우리의 삶에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론 : 믿음 소망 사랑 안에 살아갑시다


성도 여러분!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가 원수까지 용서하며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세상에 나타냅니다. 우리의 언행을 통해, 우리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통해 믿음으로 세상에 복음을 증거합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와 사랑 덕분에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며 다른 이들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나타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까지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2.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나의 믿음을 굳건히 지키도록 도와 주소서.
  3. 우리 교회와 교육부를 지키시고 말씀을 사모하게 하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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