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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4장 1절-12절, 핍박 속에서 증거되는 복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7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의 기적 사건이 후에 벌어진 핍박과 복음 증거에 관한 말씀입니다. 복음과 신앙은 어려움을 필연적으로 고난을 겪게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고난을 통해서 더욱 왕성해집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도행전 4장 1절-12절, 핍박 속에서 증거되는 복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사도행전 4장 1절-12절, 핍박 속에서 증거되는 복음



함께 할 찬송


  1. 새 찬송가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2. 새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서론 : 약점을 극복한 박지성 선수


우리 나라의 유명한 축구 선수들 중에 한 사람인 박지성 선수는 어릴 때부터 체격이 작아서 저평가를 받아 온 선수였습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뛰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평발이었습니다. 체격도 작고 평발인 박지성 선수는 운동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조건들을 가졌지만,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꾸준하게 운동하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약점이 오히려 성공의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도 핍박 속에서 더욱 확장되어 갔습니다.



본론 : 핍박 속에서 증거되는 복음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4:1-12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도들이 제사장들과 성전을 맡은 자들, 그리고 사두개인들에게 붙잡혔으나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첫째, 종교 지도자들에게 붙잡힌 사도들

본문은 가장 먼저,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뒤에 종교 지도자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3절입니다.

  • 사도행전 4: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사두개인들이 포함된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전하는 것을 싫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붙잡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하려 하였습니다.


둘째, 종교 지도자들에게 심문 당하는 사도들

사도들을 붙잡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에게 기적과 복음 증거의 이유들에 대해 묻습니다. 7절입니다.

  • 사도행전 4: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이 병자를 고친 기적을 두고서, 어떤 주술이나 사탄의 힘을 이용하여 행한 것이 아닌지 질문합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더욱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누구의 이름을 빙자하여 기적을 행하는지 묻습니다. 이러한 심문은 모두 사도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복음 전파를 막기 위한 행동들이었습니다.


셋째, 힘있게 복음을 증거하는 베드로

종교 지도자들의 위협과 핍박이 있었지만, 베드로는 중요한 복음의 세 가지 핵심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선언합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베드로는 심문을 당하였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쳤다고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종교지도자들이 죽였지만 하나님이 살리셨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을 줄 수 있는 이름이라고 선언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베드로와 사도들은 핍박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복음을 계속해서 선언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닫고 알 수 있을까요?


첫째,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며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께서 살리신"(행 4:10) 분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복음서 전체에 걸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서 모두 예수님이 실제로 돌아가셨다가 삼일 만에 무덤에서 살아나신 것을 생생히 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셔서 대화를 나누시고 음식을 잡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저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오신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로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확증합니다. 로마서 1장 4절에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거룩한 영으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라고 말씀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속죄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셨고, 부활을 통해 그 사역이 완벽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과 영생의 약속을 줍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 믿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세상이 우리를 비난하고 박해할지라도 부활의 능력을 의지하며 오늘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오직 예수 안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오직 예수 안에만 구원이 있다"라고 담대하게 증언합니다. 베드로의 이 증언은 매우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구원이 있다는 이 고백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정수이자 복음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으로서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죄 사함과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진리를 굳게 믿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와 사상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주이십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예수의 이름을 증언해야 합니다. 비록 복음 때문에 우리가 반대와 핍박을 당하게 된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밖에는 구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이들이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리와 생명의 길입니다. 그분 안에 있는 구원의 은혜를 굳게 붙잡으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그리고 이 복음을 담대히 전파합시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결론 : 복음의 진리를 붙잡고 담대히 증거 합시다


성도 여러분! 비록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전함으로 인하여 핍박과 고난을 당하지만, 그는 종교 지도자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베드로는 핍박 앞에서도 담대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살아갑시다. 삶을 통하여, 언행을 통하여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죽으시고 부활하신 능력의 예수님! 오늘을 시작하며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나아갑니다.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의지하며 고난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복음의 증인으로서 사명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며 부활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2.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삶에서 증거하며 살게 하소서.
  3. 혼란스러운 나라를 붙들어 주시고 남북이 하나되게 하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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