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성령에 충만한 교회와 스데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2일 주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사도행전 6장 1절-15절입니다. 본문은 초대 교회가 구제 문제로 위기를 맞았을 때 세웠던 일곱 집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본문은 일곱 집사들 가운데 스데반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본문의 새벽예배설교문입니다.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성령에 충만한 교회와 스데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사도행전 6장 1절-15절, 성령에 충만한 교회와 스데반



함께 할 찬송


  1. 새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
  2. 새 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서론 : 솔로몬의 충만한 지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충만했던 솔로몬은, 비슷한 시기에 아들을 낳았던 두 여인을 재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살아 남은 아들이 누구의 아들인지 판결을 내리기 힘든 상황 속에서, 솔로몬은 살아 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눠서 두 여인에게 주라고 말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에 대해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은 솔로몬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충만한 지혜였음을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 성령에 충만한 교회와 스데반


성령이 충만했던 초대 교회 내에도 구제 문제로 갈등과 분열이 발생합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곱 집사를 세워 구제의 문제를 맡겼습니다. 이 집사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성령이 충만하여 복음에 대해 논쟁을 벌인 스데반 집사입니다.


첫째, 일곱 집사를 세운 초대 교회

구제 문제로 인해 교회 안에 갈등과 분열이 생겼지만, 초대 교회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일곱 집사를 세우게 됩니다. 3절입니다.

  • 사도행전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헬라파 과부들이 받은 차별로 인해 시작된 이 문제는, 사도들이 지혜로운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헌신할 일곱 집사들을 새롭게 세우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일곱 집사를 통하여 초대 교회는 더욱 성장해 나갑니다.

일곱 집사들의 역할은 단순한 구제 활동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데반과 빌립은 복음 전파에 앞장서며 교회의 성장에 크게 헌신하였습니다. 스데반은 순교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예루살렘에 뿌렸고, 빌립은 사마리아와 에디오피아 사람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확장시켰습니다.


둘째, 천사와 같은 얼굴의 스데반

일곱 집사들 가운데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과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데반은 공회에 붙잡혔고 사람들은 스데반을 고발합니다. 하지만, 위기와 고발에 직면한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와 같았습니다. 15절입니다.

  • 사도행전 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이 변화한 것은, 단순한 외모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스데반의 영혼은 변함없이 성령으로 충만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그의 외모가 거룩하게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비록 복음 때문에 세상의 반대와 박해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제자들인 우리는 주님의 능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스데반과 같이 용기와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일곱 집사를 세움으로 문제를 해결한 초대 교회의 모습과 억울하게 고발을 당했지만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스데반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첫째,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십시오.

초대 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고, 사도들과 성도들도 성령에 충만하여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또, 새롭게 세워진 일곱 명의 집사들 역시 성령에 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스데반 역시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었기에, 성령의 지혜로 유대인들과 토론을 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며 시작합시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성령의 열매를 맺어 가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은혜의 충만함을 사모하십시오.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또한 은혜와 권능에 충만한 사람입니다. 성령에 충만했던 스데반은 8절과 같이 은혜와 권능에도 충만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데반은 환란과 핍박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었으며, 그 은혜의 충만함을 누리고 있었기에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얼굴은 천사와도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심을 믿는다면,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자기 양떼인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충만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 안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내 삶에 감사가 흘러 넘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면, 바로 그 순간부터 내 삶이 교만해 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결론 :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초대 교회와 같이 완벽해 보이는 교회에도 구제 문제로 분열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초대 교회는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일곱 집사를 세워 문제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 우리의 삶에도 위기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과 같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과 은혜가 충만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새벽에 교회와 우리 인생이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지혜와 믿음과 용기가 충만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나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믿음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내 안에 역사하고 계심을 깨닫는 지혜를 주옵소서. 성령께서 거하시는 나의 마음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지켜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와 내 삶에서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오늘도 성령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1.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하고 정결한 삶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항상 겸손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3. 우리 자녀들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소서.
  4.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