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29:15-32입니다. 본문은 이미 바벨론에서 예언 활동을 하고 있던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말들을 하고 있었으며 헛된 희망을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5절-32절,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와 심판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참고할 글
서론
예수님께서는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는 좋은 나무이며, 나쁜 열매를 맺는 나무는 나쁜 나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사랑의 말을 하고 그 말대로 행하는 사람은 사랑의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하지만, 말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주님의 제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예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예언자는 그의 예언이 현실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좋은 말만 하고 현실 속에서 그 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 예언자임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참 예언자와 거짓 예언자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가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과 달리 거짓 예언을 하는 예언자들에게 임할 심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정착하고 살고 있는 이방 도시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거짓 예언자들은 곧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로써, 바벨론 땅에 정착해야 할지 아니면 곧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유다 백성들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혼란을 일으키는 거짓 예언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바벨론의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에서 활동하는 거짓 예언자들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15절입니다.
예레미야 29: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예언자를 일으키셨느니라
바벨론에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곧 구원을 주실 것이라는 거짓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이러한 거짓 예언자들의 예언이 잘못되었음을 경고하며, 하나님께서 거짓을 말하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바벨론에서 활동하던 거짓 예언자들은 유다 백성들에게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정한 메시지를 듣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짓 예언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시며, 그들이 예언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정한 예언과 거짓 예언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참된 예언자들을 보내시지만, 거짓된 예언자들도 존재하여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베뢰아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서 그 복음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며 연구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주의 말씀을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좋은 주석과 설명이 기록된 성경을 꼭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날마다 성경을 읽고 올바른 해석을 따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바벨론의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심판
바벨론의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거짓 예언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1절입니다.
예레미야 29: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시드기야와 아합이라는 거짓 예언자들을 언급하시며,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레미야는 스마야라는 거짓 예언자도 거론하며, 그가 거짓 예언을 통해 백성들을 혼란에 빠뜨렸기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복된 일을 하나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짓 예언자들에게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실 것임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거짓된 말을 하고,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기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짓된 가르침을 용납하지 않으시며,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심판을 내리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짓된 가르침과 거짓 예언자들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리와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진리와 정의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고, 올바른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거짓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고,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결론
바벨론에서 활동하던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거짓 예언자들의 위험성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 가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거짓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입으로는 믿지 않는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사랑을 외치고 정직을 말하지만, 정작 사랑과 정직한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거짓 예언자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조심합시다. 무엇보다도 말씀대로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의 하나님!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내 마음대로 추가하거나 삭제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깨닫는 지혜를 주옵소서. 매일 살아가는 동안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하게 하소서.
- 진리 안에서 살아가며 말씀을 실천하게 하소서.
- 맥추감사주일을 감사 가운데 지키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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