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31:10-22로, 포로가 되고 멸망의 위기 속에 있는 이스라엘을 목자되신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겠다는 소망의 약속을 주시는 본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 속에서 멸망하는 유다를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창조하시겠다 말씀하십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로운 창조에 대해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1장 10절-22절, 하나님의 새 창조: 회복과 소망의 약속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25장, 돌아와 돌아와
- 새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참고할 글
서론
창세기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만물 창조의 마지막에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하여 세상에 질병과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세상은 범죄하고 하나님을 배반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 바벨론을 통하여 유다를 심판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영원히 유다를 버리지 않으시고 새롭게 창조하시고 회복시키시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31장 10-22절은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고난과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역사와 그 안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소망에 대해 함께 묵상하며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회복 약속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흩으셨던 것처럼 다시 모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레미야 31: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양 떼를 돌보는 목자와 같이 지키시고, 강한 자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순한 물리적인 회복을 넘어 영적, 정서적, 경제적인 회복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포로가 되고 위기 속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 기름을 주시며, 그들의 마음을 기쁨과 만족으로 채우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풍성함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갈 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를 향하여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요 16:3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이기시고 슬픈 자들에게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보호자이시며 공급자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기억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회복을 기대하며 살아갑시다.
둘째, 하나님의 위로와 새 창조
이어서 예레미야는 라헬의 슬픔과 에브라임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1: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라헬의 애통은 이스라엘의 고난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십니다. 에브라임의 회개는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돌아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진실한 회개를 보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새 일'을 창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관계와 질서를 새롭게 세우시겠다는 의미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창조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새 창조를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며 인생이 변화되고 우리 영혼이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은, 하나님만이 우리의 가장 깊은 슬픔을 이해하시고 위로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며, 하나님의 새 창조 사역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믿고, 하나님의 위로와 새로운 창조하심을 기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성도 여러분! 매일 아침 깨어날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새로운 일하심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하루 동안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로 결단 합시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봅시다. 결단과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과 가정 속에 행하시는 회복과 소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예레미야 31장 10-22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구원 계획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우리를 징계하시지만, 동시에 우리를 회복시키고 새롭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으로, 우리의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새 창조 사역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슬픈 마음을 가진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범죄한 유다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고 소망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것처럼, 오늘 우리의 피곤하고 고달픈 삶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하나님이 위로해 주소서.
- 우리의 인생과 가정 속에 새로운 창조를 베푸소서.
- 우리 교회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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