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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장 20절-32절,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로 변화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20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 51장 20절-32절의 말씀은, 바벨론의 멸망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능력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바벨론이 가지고 있었던 유사한 문제들이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20절-32절,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로 변화되는 삶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51장 20절-32절,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로 변화되는 삶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75장, 주여 우리 무리를
  •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참고할 글








교만하고 폭력적이었던 바벨론


오늘 본문은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강대국으로서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고 억압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성전을 파괴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바벨론의 죄악은 교만함과 폭력성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다른 민족들을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특히 바벨론은 "온 세계를 멸망시키는 망치"로 묘사되며, 이러한 묘사가 의미하는 바는 그들이 보인 파괴적인 본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밟고, 자신들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고,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북방의 민족들을 동원하여 바벨론을 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은, 바벨론이 다른 나라들에게 행한 악행에 대한 보복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그들의 교만과 폭력, 우상숭배에 대한 필연적인 결과였습니다.



교만과 폭력이 난무하는 우리 시대


현대 사회에서도 바벨론과 유사한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이들이 약자를 억압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기업이나 국가가 힘을 남용하여 환경을 파괴하거나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개인적 차원에서도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성공과 부를 위해 윤리를 저버리고,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채 살아갑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까지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는 것보다, 육신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 묻기보다는 자신의 뜻이나 세상의 이론과 처세술을 따라 판단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모두 하나님보다 세상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현대인의 우상숭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속에도 교만과 폭력이 난무하는데, 그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교만함과 탐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회복의 약속


하나님은 바벨론의 악행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으로서, 북방의 민족들을 사용하여 바벨론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언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반드시 실현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이스라엘의 해방과 귀환을 의미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악을 심판하시고 선을 세우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힘을 초월합니다. 바벨론의 강력한 군대도 하나님 앞에서는 "여인같이" 약해졌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어떤 세상적 권력도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공의의 심판을 통하여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동시에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주셨습니다.

바벨론 이전의 강대국이었던 앗수르가 히스기야 왕이 다스리던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의 부하인 랍사게는 히스기야 왕과 유다 백성들이 듣는 데서, 그 어떤 나라나 민족도 자신의 왕인 산헤립의 손을 피하지 못했고, 어떤 신도 산헤립의 손에서 자신을 섬기는 백성들을 구원하지 못했다고 자신 있게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진정하고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께서는 산헤립과 랍사게의 교만함을 보셨고, 산헤립이 거짓 소문을 듣고 군사를 물려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산헤립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우상들은 무능력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며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현대 사회의 문제들 앞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혼란스러운 이 땅에 정의를 세워 나가시고, 억압받는 자들을 돌보시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용서와 새 삶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올바른 길로 이끄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교회와 믿는 자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랑과 정의를 실천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새벽마다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도 바꿔 나가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위로의 주님은 희망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겸손하십시오, 순종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정의와 은혜가 오늘 우리 시대에도 나타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변화된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바벨론의 멸망이 교만함에서 비롯되었듯이, 우리는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약자를 돌보고, 불의에 맞서며, 화해와 용서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겸손히 당신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불의와 고통 앞에서 침묵하지 않고, 당신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을 주소서.
  •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정과 교회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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