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0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1장 20절-32절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였던 바벨론이 교만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다른 심판 도구를 사용하셔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실 것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본문의 내용과 배경을 요약하고 주석과 구조를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20절-32절, 황폐하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참고할 글
1. 본문의 핵심 내용
예레미야 51:20-32는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철퇴"로 사용하셨지만, 그들의 교만과 악행으로 인해 심판하십니다. 북방의 나라들을 동원하여 바벨론을 멸망시키실 것을 선포하시며, 바벨론의 용사들은 힘을 잃고 성은 함락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2. 본문의 배경
예레미야 51장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의 일부입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정복하고 많은 이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들은 강대국으로서 많은 나라를 지배했지만,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한 심판으로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하십니다. 이 예언은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기 전에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주권을 보여줍니다.
3. 성경구절 분류 및 내용
첫 번째 부분: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예레미야 51:20-26)
예레미야 51:20-26에서 하나님은 바벨론을 "철퇴"로 표현하며, 그들을 통해 다른 나라들을 심판하셨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제 바벨론 자체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시온에서 행한 모든 악을 갚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은 "멸망의 산"으로 묘사되며, 완전히 파괴되어 황폐한 곳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부분: "바벨론 멸망의 구체적 모습" (예레미야 51:27-32)
예레미야 51:27-32에서는 바벨론을 멸망시킬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북방의 나라들을 동원하여 바벨론을 치실 것입니다. 이들은 "극성스러운 메뚜기" 같이 몰려와 바벨론을 공격할 것입니다. 바벨론의 용사들은 힘을 잃고 "여인 같이" 될 것이며, 성읍은 불타고 문빗장은 부서질 것입니다. 결국 바벨론 왕은 자신의 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입니다.
4. 본문의 주석
예레미야 51:20-23
"너와 함께"라는 구절("너"는 하나님의 전쟁 무기를 의미함)이 이 구절들에서 열 번 반복되는데, 이는 마치 무거운 전쟁 북소리와 같습니다. 많은 이들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사야 41:2-4, 25; 45:1-6)을 이 unnamed "전쟁 무기"로 봅니다. "부수리라"는 동사가 아홉 번 반복되는데, 이는 또 다른 전쟁 북소리와 같습니다.
예레미야 51:24
바벨론에 대한 보복의 주제는 25:14; 50:29; 51:6, 56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51:25-26
절벽에서 굴러 내려와 탄 산이 되는 파괴적인 산의 이미지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바위와 뜨거운 숯을 내뿜고 타버린 분화구를 남기는 화산의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한때 교만했던 바벨론이 곧 타버리고 폐허가 될 제국과 일치합니다.
예레미야 51:27-28
메대 제국의 세 왕국 - 아라랏, 민니, 아스그나스 - 이 바벨론을 치는 전쟁에 초대됩니다. 이 왕국들은 바벨론의 북서쪽, 오늘날 일반적으로 아르메니아라고 불리는 지역에 있었습니다. 아라랏은 현재 터키 남동부와 이라크, 이란 북부 지역을 차지했는데, 이는 오늘날 쿠르드족이 살고 있는 지역과 거의 같습니다. 민니 또는 만나야(마네안이라고도 함)는 현대 이란의 남서부 지역, 우르미아 호수 남쪽에 살았습니다. 아스그나스는 일반적으로 헤로도토스가 스키타이인이라고 불렀던 인도-유럽 민족을 가리킵니다. 이 모든 이름들은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쐐기문자 문서에서 알려진 것들입니다.
예레미야 51:29-32
바벨론은 이 임박한 공격의 발표로 완전히 사기가 꺾였습니다. 그들은 싸움을 멈추고 요새에 숨어 여인들같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을 둘러싼 갈대가 우거진 늪지가 불에 타, 도망갈 길을 차단하고 도망자들을 몰아냈습니다.
.jpg)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