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1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51장 33절-44절의 말씀으로, 바벨론이 행한 악한 행위들을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송사하는 장면입니다. 유다의 송사를 들으신 하나님은 유다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바벨론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본문의 내용과 배경을 요약하고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51장 33절-44절, 네 송사를 듣고 보복하리라
참고할 글
1. 본문의 핵심 내용
예레미야 51:33-44는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삼킨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바벨론은 황폐해지고, 그 백성은 영원한 잠에 빠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시고, 바벨론의 우상 벨을 벌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으로 온 세상이 놀랄 것입니다.
2. 본문의 배경
예레미야 51장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파괴했으며, 많은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 예언은 유다 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바벨론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민을 향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냅니다.
3. 본문의 분류와 내용
첫 번째 부분: 이스라엘의 고난과 하나님의 응답 (예레미야 51:34-37)
예레미야 51:34-37에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압제로 인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스라엘을 삼키고 짓밟았음을 탄원합니다. 이에 대해 여호와께서 응답하시며,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바다를 말리고 그 샘을 마르게 하실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바벨론은 폐허가 되어 사람이 살지 않는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 바벨론의 멸망과 하나님의 승리 (예레미야 51:38-44)
예레미야 51:38-44에서 하나님은 바벨론 백성을 사자처럼 포효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잔치를 베푸실 것입니다. 이 잔치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으로, 그들은 취하여 영원한 잠에 빠질 것입니다. 바벨론은 도살될 어린 양과 같이 끌려갈 것입니다. 세상의 자랑이던 바벨론이 멸망하여 세상이 놀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우상 벨을 벌하시고, 그가 삼킨 것을 토하게 하실 것입니다.
4. 본문의 주석
예레미야 51:33-35 주석
바벨론은 타작 마당처럼 준비될 것입니다. 마치 수확물을 타작하기 위해 마당을 밟아 다지듯이, 바벨론도 그렇게 준비될 것입니다 - 이는 바벨론에 대한 징벌을 의미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의 바벨론에 대한 호소에 이렇게 응답하셨습니다: 바벨론에게 잔치가 베풀어질 것이며, 그 후에 "영원히 잠들 것"(39절)입니다.
예레미야 51:36-40 주석
이스라엘의 구속자(50:34)로서,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원수인 바벨론에게 복수를 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51:41 주석
'세삭'이라는 암호에 대해서는 25:26의 주석을 참조하십시오.
예레미야 51:42-43 주석
여기서 언급된 바다는 출애굽 때 애굽 군대에게 일어났던 일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51:44 주석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유명했던 두 가지를 파괴하실 것입니다 - 우상 벨(50:2의 주석 참조)과 바벨론을 둘러싼 성벽입니다. 바깥 성벽의 두께는 12피트였고, 그 사이에 23피트 너비의 길이 있었으며, 안쪽 성벽의 두께는 21피트였습니다. 성벽은 너무 두꺼워서 그 위에서 여러 대의 전차가 나란히 달릴 수 있었습니다. 60피트마다 탑이 성벽에서 솟아 있었습니다. 성벽 바깥에는 해자와 같은 도랑이 있었는데, 이는 벽돌로 만들어졌고 유프라테스 강의 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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