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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묵상] 창세기 37장 1절-17절, 깨어진 가정 속에 비치는 하나님의 은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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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서론: 우리 삶의 자취를 닮은 요셉의 가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른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뚫고 주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본문은 마치 우리네 인생사를 그대로 옮겨 놓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사실 우리 삶에서 가장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가족이지요. 하지만 때로는 가장 깊고 아린 상처를 남기는 곳도 바로 그 울타리 안일 때가 많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명절 증후군'이나 부모의 '편애'라는 단어는 수천 년 전 야곱의 가정이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참 씁쓸한 현실이지요. 특히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샬롬(שלום) '입니다. 히브리어로 '샬롬'은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모든 관계가 온전하고 조화로운 ' 평강 '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속 야곱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이 '샬롬'이 완전히 깨어져 있습니다. 아버지는 한 아들만 유독 아끼며 채색옷을 입혔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형제들의 마음엔 질투라는 독버섯이 자라났습니다. 결국 4절 말씀처럼, 형들은 요셉에게 '샬롬'의 인사, 즉 평안한 말 한마디조차 건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본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장 사랑해야 할 형제들 사이에서 평화가 조각난 이 현실이 바로 우리가 마주한 깨어진 세상의 모습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왜 하필 이런 엉망진창인 가족사 한복판에서 당신의 위대한 구원 역사를 시작하시는 걸까요?" 우리가 '인생의 세겜'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길을 걸을 때, 소중한 사람들에게 거절당해 마음의 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