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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장 1절-14절, 반드시 실현되는 예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레미야 25장 1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으로, 예레미야를 통해 23년 동안이나 하나님이 말씀하셨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과 회복의 말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반드시 실현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반드시 실현되는 주의 말씀과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에 대해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5장 1절-14절, 반드시 실현되는 예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25장 1절-14절, 반드시 실현되는 예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63장, 주가 세상을 다스리니
  • 새 찬송가 32장, 만유의 주재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의 특징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자신의 말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신의 삶에 숨길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말 한 마디 한 마디마다 확신에 차 있습니다. 그러나, 확신에 차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때로는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은 완전하신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실현되는 예언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24장의 상황에서 8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전 605년이 배경이 되는 오늘 본문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제국을 형성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격변의 시기에 예레미야는 예언이 실현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1. 멸망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23년 동안이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하셨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심판과 멸망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 예레미야 25: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유다 땅과 예루살렘은 폐허(חָרבָּה, ㅋ하르바)가 되고 바벨론 왕을 70년 동안 섬기는 포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은 완전히 파괴가 되었고 유다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끌려가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2. 회복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다.

멸망과 포로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멸망 후 70년의 세월이 흐르면 유다를 압제하던 바벨론을 심판하심으로써 유다를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예레미야 25: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바벨론 제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폐허가 되고 멸망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멸망과 함께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칙령에 의해 유다 백성들은 회복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도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두 예언의 말씀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과, 바벨론이 멸망함으로써 유다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리고 이 예언들은 역사 속에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은 오랫 동안 참으십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참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23년 동안이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예루살렘이 파괴될 때까지 18년 동안 더 선포하실 것입니다. 4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하시며 유다가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참고 계십니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따라, 오늘 우리에게 실수하는 사람이 있어도 우리가 인내하며 용납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용납하고 인내하는 만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용납해 주시고 우리의 실수에 대해 인내해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여호야긴 왕과 유다의 고관들과 각종 기술자들 1만 명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기 직전에 선포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실제로 이루어졌고, 약 18년의 시간이 더 지난 후에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나, 포로가 된 지 70년이 지난 후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3차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스룹바벨과 에스라 그리고 느헤미야를 통하여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의 율법이 견고하게 세워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며 선포된 그대로 이루어짐을 기억하고, 주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의 어리석음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우리도 다른 이들의 실수에도 용서와 인내로 대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다는 말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주의 말씀을 붙들고 용기를 가지고 출발합시다. 일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우리를 심판하지 않으셨기에 오늘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가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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