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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5장 30절-38절, 거룩한 처소에서 땅 끝까지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8월 26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레미야 25장 30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으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급박하고도 공포스럽게 들이 닥치고 있음을 여러 이미지를 통하여 묘사합니다. 땅 끝까지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은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5장 30절-38절, 거룩한 처소에서 땅 끝까지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예레미야 25장 30절-38절, 거룩한 처소에서 땅 끝까지



본문의 구조


1. 높은 데서 포효하시는 하나님 (30-31절)

하나님은 단순히 유다 백성들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한 민족의 신(神)이 아니라,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전 우주적인 주권을 가지신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포효하시고 모든 열국을 뜻대로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2. 땅 끝까지 미치는 재앙과 바람 (32-38절)

하나님의 심판과 주께서 내리시는 재앙은 한 지역이나 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재앙과 심판도 우주적인 심판이며 모든 나라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본문의 주석


1. 30-33절 주석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상징적인 이미지가 '진노의 술잔'에서 '포효하는 사자'로 바뀌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포효하는 사자의 이미지는, 하늘에서 들려 오는 주님의 두려운 음성을 뜻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포도주 틀에서 포도를 밟으시는 주님의 이미지로 변하고(사 63:3, 렘 14:19-20, 19:15),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는 바벨론의 진격으로 인하여 유다를 비롯한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굴복하면서 마치 폭풍이 불어 닥치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2. 34-38절 주석

이 구절들에서 예레미야는 세 번이나 목자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유다의 주변 국가들에게 들이닥칠 임박한 심판과 재앙에 목자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꽃병과 같이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열방은 온 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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