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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장 1절-12절, 솔로몬에게 남긴 다윗의 유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으로, 다윗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두 가지의 유언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 공의로 선악을 구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다윗의 유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장 1절-12절, 솔로몬에게 남긴 다윗의 유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열왕기상 2장 1절-12절, 솔로몬에게 남긴 다윗의 유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 새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인생을 표현하는 유언


'유언'에 대한 법적인 설명은,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에 법적인 방식에 따른 효력이 발생하는 의사의 표현입니다. 쉽게 말하면, 임종 전에 남기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언은 자신의 인생 전체를 통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로써 남기는 것입니다. 유언을 통하여 우리는 고인이 이 땅을 어떤 생각과 자세로 살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남긴 다윗의 유언


다윗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가 가까워졌음을 깨닫고, 아들이자 후계자인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솔로몬에게 남긴 다윗의 마지막 유언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다윗은 먼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 열왕기상 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은 아들 솔로몬이 왕으로서 존경을 받고 나라를 형통하게 세워 나가려고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해야 한다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 길로 행하면, 형통할 것이며(שָׂכַל, 사칼) 대대로 자손들이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교훈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형통과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말씀을 가르쳐 주실 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라고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행함으로써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형통하게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신앙에서 형통하고 인생에서 평안을 누리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형통과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 무시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고, 말씀대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2. 공의로 심판하고 은혜를 갚으라.

이어서 다윗은 자신에게 악을 행한 자에게 공의의 심판을 행하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다윗은 요압과 시므이에게는 그들이 행한 대로 공의의 심판을 행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 다닐 때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은총을 베풀라고 유언을 남깁니다.

  • 열왕기상 2: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다윗은 자신의 세력이 약했기에 요압을 효과적으로 심판하지 못했고, 시므이에게는 맹세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그를 적절하게 심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왕국의 유익을 위하여 이들을 심판하라고 명령합니다. 또, 은혜를 베푼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그들이 행한 대로 선을 베풀고 상을 베풀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가 대접을 받고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베풀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바르실래는 도망자였던 다윗을 도움으로써, 압살롬의 입장에서는 반역자요 원수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인 다윗이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은혜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솔로몬에게 아들들이 상을 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얻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라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은혜를 얻기 원한다면, 내가 먼저 은혜를 베풀고 다른 이들이 어려울 때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어야만 합니다. 내가 먼저 어려운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은혜를 베풂으로써,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다윗은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 아들 솔로몬에게 두 가지의 유언을 남겼습니다. 첫 번째 유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킴으로써 일생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유언은, 공의의 마음으로 악한 자를 심판하고 은혜를 베푼 자에게는 상으로 갚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킴으로써 하나님과 동행하길 바랍니다. 또, 내가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 은혜와 복을 받는 형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복을 주시며, 주의 계명을 무시하는 자에게는 삼사대에 이르도록 저주하시겠다는 공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 지길 원합니다. 나와 우리 가정은 주의 계명을 사모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또,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돕고 용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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