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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장 13절-25절, 탄로난 야욕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9월 6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2장 13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으로, 아도니야가 또다시 야욕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그는 밧세바에게 다윗을 시중들던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의 야욕을 확인하고 처형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장 13절-25절, 탄로난 야욕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열왕기상 2장 13절-25절, 탄로난 야욕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본문의 구조


1. 야욕을 드러내는 아도니야 (13-21절)

반역을 일으켰다가 제단 뿔을 잡고 목숨을 부지했던 아도니야는, 다윗을 시중 들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밧세바에게 요청합니다. 前 왕의 후궁을 달라는 아도니야의 이 요청은 곧 왕위를 달라는 요구와 같은 의미였기에, 여전히 그가 왕의 자리를 탐내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2. 죽임을 당한 아도니야 (22-25절)

밧세바가 솔로몬에게 아도니야의 요구를 전하자,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야욕을 눈치채고 브나야를 보내어 아도니야를 처형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3-14절 주석

이 구절들을 통하여, 당시 왕궁에서는 왕후가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19절). 유다 왕실의 공식적인 기록에 왕후의 역할들에 대해 자주 나타나는 것은, 그 영향력이 어떠했는가를 암시해 줍니다.


2. 15-16절 주석

아도니야가 한 말은, 이 세상의 현실만을 보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말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도니야의 말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과 목적을 무시하는 지극히 비신앙적인 말입니다.


3. 17절 주석

고대 근동 사회의 관습들 중에 하나는, 새로운 왕은 이전 왕의 아내나 후궁들 중에 아내를 취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확고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삼하 16:22). 아도니야는 솔로몬은 이 같은 관습을 따르기에는 아직까지 어리고 나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4. 18절 주석

밧세바가 아도니야를 대신하여 솔로몬에게 요청한 행동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진해 보입니다. 아니면, 아도니야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면서 그가 여전히 왕위에 대한 야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5. 19-21절 주석

이 구절들에서는 다시 한 번 더 왕후의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했는가를 보여 줍니다. 하지만, 밧세바의 영향력은 아도니야의 요구를 전달하는 것까지 였습니다.


6. 22-25절 주석

솔로몬은 아도니야와 아비아달 그리고 요압을 실패한 반란의 주모자들로 여겼습니다. 아도니야는 자신의 실패를 이용하여 또다른 이득을 취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솔로몬이 아도니야와 모든 반란의 주모자들을 처형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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