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열왕기상 4장 20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솔로몬의 통치 초기의 이스라엘의 부귀와 영화를 보여 주며 솔로몬이 열방 가운데 명성을 떨치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셨고, 이스라엘과 솔로몬은 부귀와 명성을 누렸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4장 20절-34절, 솔로몬과 이스라엘의 부귀와 명성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새 찬송가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28년 전의 약속을 지키다
지난 2020년, 코로나가 한창 전 세계를 위협할 당시 미국의 '토마스 쿡'이라는 남성이 미국의 로또인 '파워볼'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첨금은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264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쿡은 제일 먼저 친구인 '조셉 피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복권의 당첨금을 정확하게 반으로 나눠서 친구인 조셉 피니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 사이인 쿡과 피니는 28년 전에 '누구든지 복권에 당첨되면 당첨금을 반으로 나눠 갖자'라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28년 전의 약속을 쿡은 지켰습니다. 28년 전에 한 약속을 지킨 쿡보다도, 우리 하나님은 28년보다 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솔로몬과 이스라엘의 부귀와 명성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새롭게 정비한 이스라엘 왕국이 솔로몬의 지혜 덕분에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인구 면에서나 군사 면에서, 경제력의 면에서도 이스라엘 국가는 당대의 고대 근동 국가들 중에 강대국들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1. 이스라엘의 번영과 평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바가 있습니다. 본문의 20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솔로몬 시대에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4: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수많은 자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졌으며, 영토 또한 솔로몬의 시대에 더욱 확장되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국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 등이 풍부하여 백성들의 삶 역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2.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주셔서 천하의 모든 왕들에게 칭송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게 하셨습니다. 본문의 29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잠언과 지혜의 노래들을 남겼으며 모든 생물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본문은 설명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뛰어난 지혜를 듣고자 하여 천하의 모든 왕들이 솔로몬을 찾아 왔거나 사신들을 보냄으로써,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이 온 땅에 전해졌다고 본문은 설명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평화,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솔로몬이 명성을 얻게 된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음과 인내를 가져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과 눈으로 보는 모든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시대에 자손에 대한 약속과 땅에 대한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본문에서 이루어졌음을 통하여 우리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를 지키시며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들이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갑시다.
2. 이 세상은 한계가 있으나 주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솔로몬이 이끌어 가는 이스라엘 왕국은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백성들 모두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고 안전함을 누렸습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인 솔로몬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솔로몬이 다스린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타락과 실패로 인하여 서서히 기울어져 갔고, 결국에는 그의 아들인 르호보암의 때에는 두 개로 나누어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요 우리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히 쇠하지 않으며,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는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왕국의 부귀와 영화와 평화를 보여 주며,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로 온 땅에 명성을 떨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록 솔로몬이 통치하던 이스라엘이 평화와 번영을 누렸지만, 그 나라는 영원하지 못하였으며 솔로몬 역시 한결 같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은 진정한 만왕의 왕이시며 그분이 통치하시는 나라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따르고 영원한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 오늘 우리의 삶을 우리의 왕이신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께서 우리를 통치하시고 다스려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닮아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용서하며 살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과 인내로 오늘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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