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6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으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해 성전을 건축 하였고, 그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순종하면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6장 1절-13절, 성실함과 순종으로 살아갈 때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08장, 내 주의 나라와
- 새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승진하고 인정을 받는 방법
직장이나 여러 세상의 공동체에서 승진하고 인정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한 직장을 오래 다니면 승진하고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적당히 상급자에게 아부하면 승진할 수 있다며 경험적인 비결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 물론, 세상에서는 이 같은 방법들이 어느 정도 통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것은 세상의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해서, 단순히 헌금 액수가 많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그 사람을 인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성실함과 순종으로 살아갈 때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지 480년이 되는 날에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이 성전은 당시에는 매우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 내용을 기록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1. 최선을 다하여 지은 하나님 성전
첫째, 우리는 솔로몬이 성전을 최선을 다하여 짓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지은 성전의 화려함은 솔로몬이 성전을 대충 짓거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6: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육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며
성전의 크기를 우리의 길이 단위로 바꿔 보면, 길이가 27m이고 너비가 9m 그리고 높이가 14m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크기만을 보면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성전은 귀한 나무인 백향목과 돌로 지어졌으며 이 부분들을 금으로 입혔기에 매우 화려한 건물이었을 것임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솔로몬처럼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일이 귀해 보이는 일이든 작은 일처럼 여겨지든 상관하지 말고, 내게 주신 일은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작은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일이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곧 예수님께 행한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루도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 할지라도,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내게 주신 가정 일이든 직장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형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2. 법도를 따르면 버리지 아니하리라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는 솔로몬에게 한 가지의 사실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약속은 12절과 13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우리 함께 13절을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6: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는 솔로몬에게 말씀에 대한 순종을 원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잘 하는 일이지만, 성전 건축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말렉 족속의 왕과 좋은 것을 살려 둔 사울 왕에게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성전보다 순종이 더 귀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순종하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우리 인생은 진정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여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지키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집인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할 때 함께 하시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솔로몬처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우리가 성실함과 순종함으로 오늘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에게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이웃 공동체 속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낼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또, 우리에게 주신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도 주옵소서. 오늘을 통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하시며,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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